본문 바로가기
여행

[일본 오사카]대가족여행(180924)

by 디리 2019. 7. 7.
반응형

부모님과 함께 한 해외가족여행은 참 오랜만이였다. 추석맞이 대가족여행. (성인7명+아가1명) 

삼년 전 쯤 괌에 다녀온 이후로 우리의 다음 가족여행지는 오사카&고베였다. 그 사이 우리 가족에게는 변화가 생겼다. 가족 구성원이 2명이나 플러스 된 것이다. 참 감사한 일이다.

가족들은 22일 부터 미리 오사카에 가 있고 나는 김해공항에서 24일 오후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출발했다. 김해공항은 처음이였는데 김포공항과 청주공항의 사이쯤의 느낌이였다.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은 너무 붐비곤 했는데 김해공항은 있을 건 다 있으면서 한적하니 더 괜찮았다. 다이너스카드를 써서 라운지에서 놀며 돈벌었다며 애기하며 비행기 탈 준비를 했다. 일본 오사카는 제주만큼 가까운 곳이다. 금새 도착했다. 생각해보니 이렇게 비행기 탑승지가 다른 해외여행은 또 처음이였다. (갈때는 김해공항, 올때는 인천공항)  그리고 해외에 가족들이 먼저 가있고 우리가 그 곳으로 가는 것도 처음이였다. 뭔가 설렜다... 더욱! 

오사카는 17년도 6월에 둘이 가보고 두번째가는 여행지였다. 가본 곳이라 그런지 맘이 더 편했다. 오사카에 도착하여 특급열차를 타고 시내로 가서 가족들이 있고 우리의 숙소인 돈토부리 옆 지하철역으로 갔다. 우리를 마중나온 아빠와 형부가 한국에서보다 더욱 반가웠다. 이런 느낌이 타향살이의 고향 그리움인가?!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에 우리의 짐을 놓고 저녁을 먹기 위해 나갔다.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식당이였다. 우리는 이 곳에서 바좌석에 2명, 테이블에 6명+유모차 쪼르미 앉아 음식과 생맥주를 한잔씩 했다. 요즘에는 한국에도 있는 음식이지만 놀러와서 가족들이랑 먹으니 괜히 더 맛있었다. 

오사카에서 저녁식사

우리는 저녁을 먹고 '돼지파티'를 하자며 편의점에 들렸다. 일본오면 필수코스가 편의점털이인거 같다. 각자 먹고 싶은걸 하나씩 골라보니 큰 봉지가 두봉지나 되었다. 다들 씻고 거실에 모여 맥주한잔씩하며 내일의 여행을 준비했다. 이렇게 우리의 일본여행 하루가 지나갔다. 그리고 우리의 '돼지파티'로 나온 내일의 여행지는 바로! 고베였다!  

일본 편의점의 컵라면, 모찌롤, 맥주는 필수였다. 
일본새우깡은 어떨까? 새우깡도 빠질 수 없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