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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9

16개월 아기 무염, 자기주도 유아식 식판공유 잡곡밥 / 돼지고기버섯계랸볶음 / 멸치볶음 / 청경채무침 / 돼지고기버섯볶음 돼지고기버섯볶음밥이나 덮밥을 해주려다 혹시나 안 먹을까봐 밥이랑 섞지 않고 따로 줘봤다. 밥과 볶음 둘다 잘 먹어 한숟가락에 올려주니 아주 잘 먹었다. 다진 돼지고기로 만들었는데 돼지고기가 먹기 좋은 사이즈인지 손으로도 주어먹고 포크로도 찍어먹고 숟가락으로도 퍼먹었다. 다진 돼지고기가 도구사용연습에 좋아보인다. 청경채무침은 손으로 몇 번 만지고 입에 넣어보더니 입맛에 안 맞는지 안 먹는다. 고기랑 섞어서 구워주거나 볶아주면 먹던데 다음엔 고기랑 같이 볶아줘야겠다. 나름 오꼬노미야끼라며... 다진돼지고기에 양배추, 양파, 계란을 넣어 부쳐본다. 또또가 16개월되고 나선 밥전, 밥머핀, 전 등 같은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만.. 2023. 7. 10.
15개월 아기 무염, 자기주도 유아식 메뉴 공유 15개월 아기 무염 자기주도 유아식 15개월인 우리 딸의 식판을 공유한다. 또또의 15개월 유아식 - 집에서는 무염식, 어린이집은 저염식 - 참기름, 들기름, 채수 사용하고 있음 - 자기주도유아식 - 먹는 양이 많지는 않으나 잘 먹음 - 처음 보는 음식에 적응기간이 필요함 - 볶음류는 채수로 물볶음 - 좋아하는 음식 : 삶은 콩나물, 나또, 고기구이, 토마토, 과일, 치즈, 옥수수 - 안 먹는 음식 : 우유 ㅇㄹ 옥수수밥 / 닭다리구이 / 감자야채샐러드 / 삶은콩나물 / 들깨고사리무침 들깨고사리무침과 감자샐러드는 만지기만 하고 맛도 안보고. (처음 보는 음식이라 적응 기간이 걸리나부다. ) 삶은 콩나물은 울아가의 최애반찬! 삶은옥수수랑 닭다리구이는 매우 잘 먹었다. 옥수수를 잘 먹는 걸보니 제철에 자주 .. 2023. 6. 18.
연어파피요트 만들기! (부모님 집들이 음식) 부모님이 거의 일 년 만에 우리 집에 놀러 오셨다. 결혼하고 4년 차인 우리 집에 부모님이 오신 적이 4번 정도 되는 거 같다. 그만큼 내가 직접 음식을 준비하여 한 상 차려드린 적이 많지 않은 거 같아 이번엔 뭘 해드릴까 생각하다가 평소 한식은 많이 드시니 색다른 메뉴로 준비해봤다. 트러플 버섯 리조또 /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 연어파피요트 / 부라타 샐러드! 이 중 가장 간편하고 약간은 생소한 음식인 '연어파피요트'의 레시피를 올려본다. 사실 너무 간단해서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다. 연어파피요트 재료와 크러플 재료~ 1. 구이 또는 회용 연어에 올리브유/후추/소금(연두로 대체 가능)으로 간을 해준다. (10분 정도) 2. 집에 있는 야채를 잘라 옆에 둔다. (파프리카, 브로컬리, 아스파라거스가 색을.. 2021. 5. 10.
돼지갈비찜 만들기 (나만의 비법!) 나에게 갈비찜이란, 특별한 날 먹는 음식까진 아니여도 신경써서 차린 식사 메뉴 중 하나다. 종종 우리가 고향집에 가면 엄마가 생한우 소갈비를 잔뜩 사서 한솥 소갈비를 만들어 놓으신다. 마치 엄마만이 할 수 있는 우리를 반기는 모습같다. 세자매에 사위 2명, 그리고 우리 아빠와 사랑스런 손주. 총 8명이 먹고도 남을 양의 소갈비를 사서 핏물 빼고 깨끗이 씻어 뼈가루 없애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찬 물에 다시 씻고 배, 사과, 생강, 마늘, 양파를 믹서기에 한아름 갈아 양념을 만들었을 엄마 모습이 눈 앞에 훤하다. 그 일렬의 과정들을 우리가 오기 몇 시간 전, 아니 하루 전부터 준비하고 계셨을 엄마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맞벌이를 하고 있는 나는 가끔 배우자는 일하고 나는 쉬어 여유를 가지고 넉넉히 저녁준비.. 2021. 5. 4.
단무지 만들기 도전! 꾸꾸가 단무지를 좋아한다. 식당에서 단무지가 나오면 이렇게 잘 먹는 사람은 처음 봤다. 노오란 단무지에 이런저런 게 많이 들었단 얘기를 듣고 직접 만들어드려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단무지 만들기 도전!!!'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 우리 입맛에 잘 맞을 거 같은 레시피에 내 방식을 가미해봤다. 무 닦고 껍질을 까고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다. (나는 김밥을 싸 먹을 수 있으니 길게~) 생무를 통에 담고 소금 2T + 설탕 2T를 넣어 1시간 절인다. (절이면 더 아삭아삭하고 맛이 잘 든다고 한다.) 절인 무는 물이 많이 생긴다. 그 물을 버린다. 헹구지는 말기! 무가 훌렁훌렁해졌다. 물 3컵에 설탕 1컵을 넣고 끓여준다. 이때 분홍 단무지를 원하면 비트(가루)를, 노란 단무지를 원하면 치자(가루)를~ 나는 .. 2021. 2. 5.
케일주스 만들기(세척과 주의점) 케일 주스 좋다는 애기를 이곳저곳에서 많이 들어 '나도 한번 해 먹어 봐야지'란 생각을, 아닌 생각만! 몇 개월째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장을 보러 집 앞 시장을 갔는데 케일 한 봉지에 1,000원에 팔고 있어 후딱 사 왔다. 케일 한봉지를 사 와 케일 주스를 찾아보니, 케일은 약한 식물이라 재배과정에서 농약을 꽤 많이 쓴다고 웬만하면 무농약을 사서 먹어야 한다고 한다. 내가 사 온 1,000원짜리 케일은 무농약인지, 친환경인지 이런 게 안 쓰여있는 걸 보니 깨끗이 잘 씻어 먹어야겠다. 나의 첫 케일 주스는 케일 + 바나나 + 아몬드 브리즈 + 물이다. 아몬드 브리즈나 두유, 우유를 넣으면 물만 넣었을 때보다 목넘김이 편하다고 한다. 아몬드브리즈 대용량은 집에 사놓고 우유 대신 마시고 있다. 견과류의 .. 2021. 2. 4.
카레에 대한 기억. 카레 하면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자녀 셋을 키우는 우리 엄마는 카레를 종종 해주시곤 했다. 그땐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야채를 더 먹이고 싶어서 카레를 자주 해주셨던 걸까? 아님 그냥 카레가 좋으셨던 걸까? 별 다른 이유가 없었을 거 같기도 하다. 그냥 우리가 잘 먹어서 일 수도 있고. 난 카레를 좋아해서 엄마가 카레를 해주는 날에 온 집 안에 퍼지는 카레향을 맡고 행복해하곤 했다. 어렸을 때,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 삼학년 쯤이었을까? 엄마가 카레를 만든다 하면 엄마 옆에 서서 '당근은 더더더더더 작게!!' '고기는 더더더 많이!!!'를 외치곤 했었다. 그리고 거의 완성되어 카레 냄새가 집 안 가득할 때면 냄비 밑에 안 붙게 내가 섞겠다고 계속 휘젓으며 다 익은 고기를 하나하나 빼먹곤 했었던 거 같.. 2021. 2. 2.
집밥 카테고리를 만들며. '집밥'은 나에게 참 소중하다. 집밥을 먹는 거보다, 만드는 게 너무 즐겁고 신난다. 내가 한 음식을 잘 먹는 분이 계셔서 그런 걸까? 요리하는 걸 워낙 좋아하는지라 예전부터 요리하는 레시피, 모습 등을 인스타와 블로그에 남겨두려 음식하는 중간중간 사진과 영상을 찍어봤다. 요리 자체가 너무 재미있는데, 요리하다 중간에 사진 찍고 손 닦고 다시 요리하고, 만들다 보면 사진 찍는 걸 깜박하고 넘어가고~ 내가 음식을 만드는 건지, 사진을 찍는 건지.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요리 과정 기록을 중단했다. 그 대신, 한 수첩을 레시피북으로 만들어 요리해보고 맛있으면 그 레시피를 기록했다. 그리고 완성된 요리는 사진을 찍어 기록했다. 요리 과정 중 찍기는 어려워도 이렇게 완성된 요리를 찍는 건 즐거웠다. 뿌듯하기도 하.. 2021. 1. 30.
에그마요샌드위치 만드는 재미. 요즘 새롭게 빠진 요리가 있다. 사실 요리라고 하기에 너무 간단하다. 바로 '에그마요 샌드위치'. 얼마 전에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모닝빵 30개 한봉지를 사왔다. 먹고 남은 건 냉동실에 넣어 먹을 때마다 오븐과 찜기에 쪄먹으면 괜찮을 거 같았다. 역시나! 너무나 잘 먹고 있다. [에그마요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 모닝빵 또는 샌드위치 등 빵을 준비한다. 계란을 모닝빵 1개 당, 1개 비율로 찐다. (빵 1개에 계란 1개) 찐계란을 까서 으깬다. 후추, 소금을 아주 살짝 넣고 마요네즈/꿀/머스타드를 취향껏 넣는다. (머스타드, 꿀은 필수는 아니지만 맛있다.) 소스의 양은 계란 2개 당, 마요네즈 반스푼 정도! 꿀과 머스타드는 취향껏. 그 외에 사과, 양파, 오이 등 집에 있는 재료를 작게 썰어 넣는다. 잘 섞..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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