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기회관 본점
비빔밥집에 전골이 더 맛나네
♡ X 4개 (5개 만점)
+ 예약가능, 단독룸있음, 넉넉한 인심, 맛좋음
- 직원 다수 마스크 안 씀(최악)
지난 3대가 함께한 대가족 전주여행~
갔다온지는 꽤 됬는데, 첫날 점심으로 먹었던 갑기회관 후기를 안 올렸다. 이전 초록원 글에서도 썼었지만 이번 여행 식사의 포인트는 '단독룸'이 있느냐였다!
우리 세자매가 열심히 찾아낸 '갑기회관 본점' 전주하면 비빔밥이니~ 안 먹고오면 섭하지!
갑기회관은 본점이 있고 체인점이 2개 더 있었다. 우린 본점으로. 가게마다 메뉴가 조금씩 달랐다. '향토전통음식점'이다. 오호라~
요리경연대회에 나가 상도 받으셨나부다.
대한민국 한식대가~ 멋지다. 전주하면 역시 한식인가 부다.
가게 안 쪽에 있던 우리의 단독룸! 8명 대가족인 우리에게 딱인 자리다. 예약하고 갔더니 미리 세팅도 해두셨다. 요즘은 어딜가나 예약하고 가는게 편하다.
기본세팅. 단호박 샐러드는 으깬 단호박이 아니라 자른 단호박이라 더 좋았다. 으깬 단호박 샐러드 (미스터피자 같은)는 설탕 등 다른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거 같은데, 저 단호박 샐러드는 단백하니 좋았다.
밑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역시 한식의 대가군!
메뉴판~ 다른 지점은 갈비탕도 있던데. 여긴 없었다. 간이 안 된 어린이비빔밥이 있어 조카가 먹기 좋았다.
방엔 이렇게 가짜 창문도 있었다.
요건 익힌 육회 비빔밥~ 엄마가 육회를 잘 안드셔서 일반 비빔밥을 시키고 싶다하니 이렇게 고기를 익혀 주셨다.
와우 맛난 비빔밥. 고추장이 꽤 짭짤한 편이라 조금씩 넣으면 간을 맞추는 게 좋다.
아빠가 비빔밥을 잘 안드시기도 하고 다양하게 함께 먹기 위해 불낙전골도 함께 주문했다.
보글보글~
와우! 푹 끓이니 낙지 육수가 잘 우려나 완전 진국이었다.
가족 모두 비빔밥보다 불낙전골이 한수위라고 했다. 진짜 맛있었다.
어린이가 있어 김을 주신 건지, 아님 원래 나오는 건진 모르겠지만. 지금보니 김이 한통 있다.
다양하게 주문해서 가족끼리 요래저래 나눠먹으니 더 맛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19년 여름 여수여행 이후에 거의 1년 반 만에 한 21년 3월 전주여행. 오랜만의 가족여행의 첫 끼 식사가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게 얼마만의 가족여행인지.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이다.
[전주] 하숙영가마솥비빔밥(중앙회관): 허영만 백반기행.
[전주] 갑기회관본점 비빔밥과 전골 먹고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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