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호성동] 초록원: 추천메뉴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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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원 

초록한 파스타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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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 5개 (5개 만점)
+맛 좋고, 깔끔하고, 양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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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조카까지, 3대가 함께하는 대가족 여행에서는 '식당'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전주 여행의 식당 조건은 이랬다.

• 단독룸이 가능한지. 
• 맛은 당연히 좋아야하고! 
•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밥메뉴가 있는지. 

이 3가지를 생각하며 열심히 찾아보니 전주 1박 2일의 이튿날 점심은 '초록원'이 되었다. 다행히 직계가족이라 8명 식사할 수 있었고. 단독룸이 있어 매우 좋았다. 

1층은 개성삼계탕, 2층이 초록원이었다. 사장님 한 분이 다하시는 건가? 건물도 크고 주차자리도 많다. 

2층에 올라가보면 이렇게 자동문이 있다. 

홀이 꽤 크다.테이블간 간격도 넓다. 

이런 단독룸이 2개가 있었다. 문은 없어 정말 밀폐되는 단독룸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다. 

단독룸은 큰 나무테이블이 있다.

예약을 하고 갔더니 물이 미리 세팅되어 있었다. 

샐러드 / 파스타 / 피자 / 리조또 / 볶음밥 / 세트메뉴까지! 

우리가 아는 양식레스토랑이 있는 웬만한 메뉴들이 다 있다. 특히 파스타 메뉴가 참 많다. 우리는 8명이 먹기에 3인 세트메뉴와 단품 메뉴 여러 개를 주문했다. 테이블이 넓고 먹느라 모든 메뉴 사진은 못 찍었다. 

딸기잼과 함께 식전빵이 나온다. 난 레스토랑 식전 빵은 쨈 대신 올리브유랑 발사믹이 더 좋다. 

무, 오이 피클도 함께 나오고! 

초록원 추천메뉴 3가지! 

정말 좋았던 '버섯 새우 샐러드 15,000원' 

매일 먹고 싶은 맛이다. 새우랑 버섯이 따뜻하게 조리되고 야채가 위에 올라가 웜 샐러드와 쿨 샐러드 사이였는데. 평소 따뜻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부모님도 잘 드셨다. 첫 번째로 나온 음식이었는데 가족 모두가 좋아했다. 

초록원의 시그니처메뉴! '시금치 크림 파스타 15,000원' 

시금치가 살짝 올라간 파스타는 먹어봤어도 이렇게 시금치 크림으로 초록색 파스타는 처음이다. 초록 초록한 크림은 맛이 꽤 건강하니 좋았다. 이 파스타도 또 먹고 싶은 맛이었다. 크림에 식전 빵을 찍어먹어도 맛있다. 

엄빠가 특히 좋아하셨던 '초록원 볶음밥 14,000원' 

초록원 볶음밥은 지금까지 양식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볶음밥 중 제일이었다. 적당한 매콤한 맛과 소세지, 새우, 오징어가 꽤 튼실하게 들어있다. 밥도 딱 알맞게 볶아져있었다. 이건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시켰다. 밥메뉴를 좋아한다면 초록원 볶음밥을 추천한다. 

나의 추천 메뉴는 이렇게 위의 3가지다! 

세트메뉴를 주문해서 함께 나온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맛을 선택할 수 있었고 우리는 오레오로! 

'시금치 룽기피자 17,000원'도 주문했는데 피자는 레스토랑 피자보다는 베이커리 피자빵같았다. 난 치즈 가득한 피자를 생각했어서 비추다. 

이렇게 피자 테이크아웃도 되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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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만족스럽게 먹은 전주 호성동의 '초록원'. 

 

신선한 재료로 건강하게 만든 느낌이고. 시금치 크림 파스타는 흔치 않기에 전주에 올 일이 있다면 초록원을 추천한다. 전주역에서도 멀지 않는 곳에 있어 오며가며 들리기 좋은 곳이다. 양식레스토랑은 어른들 입맛에 맞지 않을수도 있어서 함께 오기에 조금 꺼려지도 하는데 이 곳은 오히려 어른들이 더 좋아하신 곳이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 식사를 하고 온 '초록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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