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도깨비코티지: 온두라스 음식이라니!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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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코티지

'온두라스' 음식을 먹어보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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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용산구 소월로2나길 6-1 (골목!)
>서울역 11번 출구 도보 8분 
방문시기:주중 이른 점심 
>11:30분 이전에 가길 추천! 
♡ X 3.5개 (5개 만점)
- 좁은 자리, 높은 책상, 디카페인X
+이색적, 맛난 음식

요즘 서울역 주변(후암동)의 카페와 레스토랑을 찾아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간 서울역 주변에 올 일이 거의 없었는데.

 

이 동네가 이렇게 매력적인 곳인지 몰랐다. 남산도 가까워 산책하기도 좋고. 교통도 좋고. 골목골목 맛난 곳도 많고.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솔솔한 동네이다~ 많이 가보고 다음에 디리가 추천하는 후암동 코스도 만들어 봐야겠다. 

 

오늘은! 온두라스 전문 음식점인 '도깨비 코티지' 

큰 길가에서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야지?' 싶을 때 이 안내판이 나온다. 그려져 있는 캐릭터가 귀엽다.

안내판에서 조금 걸어 올라가 보니 있는 '도깨비 코티지'.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11시 20분쯤 갔는데 단체석을 제외하고는 2인 자리 한 곳만 남아있었다. 조금만 늦게 왔어도 꽤 기다릴 뻔했다. 

옆에서 지켜보니 배달 주문도 꽤 많았다. 문이 활짝 열려있는 '도깨비 코티지'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와 오픈 주방이 크게 있다. 

자리는 안 쪽에 단체석 (8명 정도 앉을)과 앞 쪽에 2~4인 테이블 4개가 있다. 앞 쪽에 있는 2~4인 테이블은 책상이 낮고 의자가 높아 편하진 않았다. 식사를 하고 오래 앉아있기는 힘든 자리다. 

단체석이 안 쪽에 크게 되어 있어서 나중에 거리두기가 종료되면 여러 명이 와도 좋을 듯하다. 

여러 핑크톤을 잘 활용한 인테리어다. 화려하면서도 잔잔한 느낌. 맘에 든다.

느낌 있는 셀프바~ 

메뉴판도 핑크톤을 참 잘 활용~ 

2021 SPRING BRUNCH MENU~ 'Starting with Yourself'  메뉴판이 참 싱그럽다! 

음료 가격도 뭐도 다 좋은데!! 디카페인이 없어 ㅜㅜ 엉엉 

세상 모든 카페에 디카페인이 완비되었으면 좋겠다아~ 

맛난 음식들! 안에 뭐가 들어가는지 잘 쓰여있어서 맛을 상상할 수 있었다. 

 

뭐니 뭐니 해도 메뉴판에서 가장 필요한 건 음식 사진~ 난 메뉴판에 음식 사진이 있는 게 참 좋다. 

내가 주문한 '칠리 쁠라또'   쁠라또~~

요것도 먹었는데 사진이 없다! 

멕시칸 요리가 생각나는~ 

토, 일 한정메뉴도 있다. 왜 토, 일 한정일까? 

몇몇 후기를 찾아보니 '튀긴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꼭 먹어보라던데! 다음에 먹어봐야겠다. 

하와이에서 먹었던 바나나 튀김과 맛이 비슷하려나? 

담엔 커피랑 디저트를 먹어봐야겠다.

요렇게 리뷰 이벤트도 있다. 해외여행 많이 다닐 때 구글 리뷰를 많이 쓰기도 하고, 여행에 참고하기도 했었는데! 그때가 떠오르네~ 

먹을 준비 완료! 

접시, 티슈, 식기 세팅, 물은 셀프다~ 

인테리어가 이쁘더니만, 티슈마저 이쁘네? 

'칠리 쁠라또 13,000원'  

메뉴판에 잘게 썬 양상추, 레드 살사 토마토 샐러드, 칠리새우와 바삭한 옥수수 또띠아를 곁들여 먹는 건강한 한 끼라고 쓰여있는데 딱 그 맛이다. 내 스타일이고~ 같은 남미라서 그런지 멕시칸 레스토랑 맛이다! 

양념된 새우도 꽤 실하고~ 내가 좋아하는 버섯도 많다.

옆에서 보면 이렇게 꽤 밥도 많이 들어있다. 한 끼 식사로도 든든! 밑에 샐러드도 깔려있어 야채도 먹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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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멕시칸 음식을 좋아하는 나에겐 딱 인 곳이다. 테이블이 너무 작아 어떻게 좀 바꿨으면 한다. 그리고 디카페인이 꼭 준비되어 맛난 디저트와 함께 디카페인 커피 한 잔을 하고 싶다. 

 

다음번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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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누시: 후암동 깔끔한 브런치]

[서울역] 누시: 후암동 깔끔한 브런치

[서울역] 도깨비코티지: 온두라스 음식이라니! (+메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