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북어국집, 서울시청 해장국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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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북어국집

술마셨음 다음날 이곳을 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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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을지로입구역/시청역 도보 6분
운영시간: 월-금 7~20시, 토/일 7~16시
방문시기: 평일 11:40분 경
예약불가, 포장가능
♡ X 3.5개 (5개 만점)
+ 냄새만으로도 해장완료, 단일메뉴,국산김치
- 좁은 테이블 간격, 보통맛

전날 과음을해서 해장이 필요했다. 뭐로 해장을 할까하다가 급 생각난! '무교동북어국집' 

 

가본 적은 없지만 지나다니며 점심시간마다 길게 줄서있는 건 종종 봤었다. '북어국' 단일 메뉴로 오랜 기간 영업한 집이란 애기를 들어 궁금했었다., 이곳을 가봤다. 

나름 일찍 간다고 오전 11:40분에 도착하게 갔는데 벌써 줄 서있오~ 이렇게 높은 건물들 사이에 있다.

주변 직장인들에게 인기 많은 '무교동북어국집'  전 날 이렇게 술 마신 사람이 많은 건가? 모두는 아니겠지? 

간판에서 느껴지는 연륜! 1968년에 문을 열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다. 오래된 식당은 다 이유가 있다고 본다. 

메뉴는 북어해장국 8,000원 단일 메뉴! 이런 곳은 맛이 없을 수가 없어!

들어가는 입구에서 이렇게 음식을 만들고 떠주고 계신다. 

포장도 가능한 무교동북어해장국~ 

와우~ 김치는 '종가집 김치'!!  

김치를 직접 안 만들고 종가집 김치를 사서 쓰시나부다. 북어해장국에만 집중하기 위함인건가!! 요즘 중국산 김치 이슈가 많은데, 국내산 김치라 좋다. 

연륜이 느껴지는 책상. 북어해장국 그릇 놓는 자리가 색이 바랬다. 대단하다. 

2명이요~ 하고 앉으면 거의 바로 나오는 '무교동해장국집' 

 

단일 메뉴라 메뉴를 고르지 않아도 되고 편하다. 김치/부추무침/오이지는 테이블에 있어 덜어 먹으면 되고, 물김치는 가져다 주신다. 테이블마다 새우젓이 있어 새우젓을 함께 먹으며 간을 맞추면 좋다.

두부, 북어, 계란, 파로 이루어진 뽀얀 무교동북어해장국! 국물은 사골을 쓴다고 한다. 

완탕!!!!!!!!!!!! 와 해장효과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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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북어국집'은 냄새만으로도 해장이 되는 곳이다. 많이 술 먹는게 안 좋은 거지만,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이 필요하다면 꼭 가보길 바란다. 뽀안 북어사골국물과 계란, 두부로 속이 편하게 해장 할 수 있다.  생각했던 거 보다 조금 평범한 맛에 고객 테이블 간격이 가까워 마음이 조금 불편했지만 깔끔하고, 직원분들 친절하고, 국내산 재료에! 추천할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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