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X] 라운드앤드 : 서울시청 정동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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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앤드

정동길에 어울리는 베이커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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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중구 정동길 35 1층(서울시청역)
운영시간: 매일 08:00 ~ 22:00
방문시기: 일요일 오후 (사람 많음)
♡ X 4개 (5개 만점)
- 디카페인 없음 ㅜㅜ 

 

 

정동길은 회사랑 가까우면서도 잘 못 간다. 가면 참 좋은데^^ 

서울시청역에서 정동길을 걷다 보면 '라운드앤드'라는 베이커리 전문 카페가 나온다. 지하에 베이커리 랩실까지 있으니 베이커리 전문 카페이기도 하다. 언니네와 함께 정동길에 놀러 갔다가 형부가 타르트가 맛난 곳이 있다 하여 '라운드앤드'에 가게 되었다. 역시 맛집은 갔다 온 분께 소개받는 게 가장 좋다. 

붉은 벽돌이 인상 깊은 외관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꽤 운영 시간이 길다. '브래드 팩토리' 참 맘에 든다. 

식품 첨가제/보존료가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빵과 최상의 컨디션의 원두! 

다 좋은데 디카페인이 없어 나 같은 카찌리(카페인 찌찔이)에겐 너무 슬프다 ㅜㅜ 

커피+샌드위치 = 7,000원 입간판으로 유혹한다. 

1층 / 지하 1층으로 되어 있고 1층에는 이렇게 큰 제조바와 베이커리, 좌석이 있다. 

지하에는 좌석(단체석도 있음)과 베이커리실~ 

요런 멋진 커피 관련 도구도 있고~ 빵은 지하에서 계속 만들어 올라오고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빵들. 특히 피낭시에 종류가 많았다. 

와 블루베리 크럼블 너무 좋아~ 

벌써(토요일 오후 3시쯤) 많이 팔려버린 샌드위치들~ 다음엔 점심때 와서 샌드위치와 음료로 점심식사를 해봐야겠다.

빵은 개별적으로 골라 카운터에 가져가면 계산해주신다. 

 

형부의 칭찬이 자자했던 타르트들~ 특히 바닐라타르트가 맛나다고 해서 우리도 주문했다. 

이렇게 티백도 판매하고 있었다. 루이보스/오렌지/코코넛/블랙베리의 조합이라니 너무 맛날 거 같아 다음에 가서는 이 티를 한번 먹어보고 맛이 괜찮으면 티백도 사 와야겠다. 이렇게 자체 제작하는 티백이 있다는 건 고객과의 접점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거 같아 맘에 든다. 

1층 일부분을 이렇게 멋지게 꾸며놓으셨다. 인테리어도 꽤 많이 신경 쓰신 듯. 

 

주문해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주문을 하면 벨을 주고 제조가 완료되면 벨을 들고 와 픽업해가는 형태다. 

지하 1층! 화장실과 'Bread Factory'가 있다. 화장실이 카페 내부에 있는 것도 좋고 카페 내부에서 직접 빵을 만드는 것도 맘에 든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의 조형물~ 

지하에 이렇게 크게 빵 제조공간이 있다. 내가 갔을 때는 오늘 마지막으로 만든 빵이 나와서 1층으로 옮기면서 뒷정리를 하고 계셨다. 안이 훤히 보여 더욱 안심이 되었다. 

지하에는 2인 자리 등 여러 자리가 있는데 이렇게 단체석도 2개가 있다.

우린 바닐라타르트 8,000원 / 아메리칸 르뱅 쿠키 4,200원 / 더치 아메리카노 4,000원 요렇게 주문했다. 

와우! 쿠키는 쏘쏘였고 바닐라타르트는 정말 맛있었다. 안에 바닐라빈이 가득~ 풍미가 엄청 났다. 타르트에 마카다미아를 넣어 오독오독한게 정말 맛있었다. 이거 먹으러 또 갈 듯! 

커피와 바닐라타르트는 환상의 조합~ 

커피맛도 좋다. 

정말 맛있게 후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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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날씨에 정동길, 덕수궁 나들이하며 들리기 좋은 카페다. 유명한지 사람이 많아 1층은 조금 정신없으니 얼른 주문하고 지하에 와서 여유 있게 맛을 즐기면 될 거 같다. 다른 빵은 안 먹어 봐서 모르겠고 쿠키는 쏘쏘 했고, 바닐라타르트는 매우 맛있었기에 추천!! 다음에 오면 라운드앤드의 오렌지티와 바닐라타르트, 블루베리 크럼플, 샌드위치를 먹어봐야겠다. 두번은 더 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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