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카페 결: 빈브라더스운영, 메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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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결 

빈브라더스 운영 센트롤폴리스 1층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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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있었다. 종각역 3-1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빈브라더스가 운영하는 '카페 결'

궁금했다. 왜 이름이 카페 결인지. 그리고 지나가며 몇 번 보니 꽤 감각 있게 꾸며 놓은 거 같아 가봐야지 싶었다. 때마침 차 한잔 약속이 종각에서 생겨서 '카페 결'로 가자고 했다. 

종각역에 새로 생긴 (2년 정도 됬나?) 센트롤폴리스 1층에 있기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센트롤폴리스에는 꽤 많은 카페와 음식점이 있는데 이 카페는 그 건물 기준으로 종각역 쪽이 아닌 인사동 쪽에 위치해 있다.) 

'일상적인 특별하지 않은 가장 일상적인 하루의 파동과 결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라는 첫 문장이 꽤 인상 깊다. 왜 이름이 '결'인지 궁금했는데 이 문장을 보고 알 수 있었다. 공간과 커피도 제대로인 곳으로 생각된다. 

한국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천은 사뭇 '킹덤'이 떠오른다. 

한옥의 평상을 떠오르게 하는 좌석.

한옥이 생각나는 우드.

한옥의 병풍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왼쪽이 주문받는 곳이자 제조공간이 있는 카운터.

이렇게 책도 있었다. 

카페 결과 잘 어울리는 책을 셀렉해 디피했다. 

판매하진 않고 카페에 있는 동안 읽고 반납하는 형태다. 

'그럼에도, 나는 영화감독을 꿈꾼다.' 그 얼마나 로맨틱한가.

이렇게 모닝이벤트도 있다. 베이커리도 꽤 있어 회사가 주변이면 조금 일찍 출근해서 커피 한잔과 베이커리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거 같다. 출근하는 사람도 보고~ (물론 일찍 출근은 거의 불가능하다. 물론 난 회사가 종각도 아니고.) 

이렇게 드립백도 판매하고 있다. 

빨대, 시럽, 티슈 등의 셀프코너도 있고~ 

이제 주문을 해본다. 

음료 메뉴는 주가 커피 종류다. 아무래도 빈브라더스가 운영하는 곳이기에. (커피가 유명한) 

커피 메뉴는 '디카페인'이 가능하다. 나같이 커피를 못 마시는(커피 마심 잠을 못 잠) 사람에겐 아주 베리굿굿플레이스!! 

커피 메뉴가 아닌 건 사과주스와 허브티가 있다. 사과주스는 주문이 들어오면 큰 플라스틱 통에 든 주스를 따라주는 형태였다. 

스콘, 케익, 쿠키, 브래드 스틱까지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가 있었다. 

그중 이 빵은 심지어 비건이었다. 디카페인에 비건까지. 요즘 트렌드를 참 잘 반영한 카페다.

뒷면에 'Vegan'이라고 쓰여있다. 카페 외관만 보고도 참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쓴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메뉴에도 신경을 많이 쓰셨다. 

요긴 내가 앉은 자리! 

함께 만난 분은 플레인 스콘을 드셨다. 스콘 하면 또 안국역 레이어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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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평소 돌아다니며 눈에 띄는 곳은 가봐야 한다.

외관부터 멋져 가봐야겠다 생각한 카페를 와보니.

디카페인에, 한국적인 미에, 비건 빵까지! 

완전 내 스타일이였다~ 

한 가지 보강했으면 하는 건,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 메뉴에

두유/아몬드 브리즈/귀리 우유 등

비건 요소를 두었으면 하는 거다.

 

예전엔 디카페인도 많이 없었는데 요즘 많이 생겨나는 거처럼

언젠가는 비건 음료도 많아질 거라 생각한다.

 

[종각] 쉐이크쉑 슈롬버거(미트프리), 쉑버거

[종각] 쉐이크쉑 슈롬버거(미트프리), 쉑버거

[종각] 카페 결: 빈브라더스 운영  센트롤폴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