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예약팁, 시설, 여름방학 가기 좋은 곳 추천

 

 

우린 15개월 딸과 함께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을 정말 자주 간다. 

집에서도 가깝고 예약도 타이밍만 맞추면 쉽고 아기가 좋아하기도하고 안전하기도 하고 요즘같이 더운 날 시원하기도 하고! 정말 많은 이유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을 자주가고 있다. 

몇일 전 다녀온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예약과 시설, 찐후기를 남겨본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은 예약없이 들어갈 수 있지만 그 안의 어린이박물관은 사전예약이 필수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고 예약 후 오는 카카오톡메세지의 큐알을 찍고 들어 갈 수 있다. 입구 쪽엔 손소독제도 잘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있어 혹시 아이들이 혼자 만지다가 눈에 들어갈 수도 있으니 동반한 어른들이 잘 살펴야될 거같다. 15개월 된 우리 딸이 언니들이 하는 걸 눈여겨 보다가 갑자기 돌진해서 손소독제를 만지려해서 바로 제지했다. 아이들은 항상 잘 살펴야한다. 

 

 

현장 발권 불가라고 안내가 되어 있고 온라인 예약 바로가기 큐알을 찍고 빈자리가 있다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빈자리가 있음 언제든 예약가능하고 혹시 예약을 못했다면 매 회 시작 후 30분 뒤에는 그 회차의 노쇼표가 풀려서 그 시간에 맞춰 노쇼를 줍줍 하길 추천드린다. 모집인원이 많은 만큼 은근 노쇼가 있기에 도전해볼만 하다. 

 

예약은 2주전 밤 12시기준으로 열린다. (예시: 7/2일 일요일 예약 > 6/17일 토요일에서 18일 일요일 넘어가는 밤 12시에 오픈) 

어린이박물관 관람 예약:국립중앙박물관 (museum.go.kr)

어린이박물관 관람 예약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입구에 모바일 티켓 입장안내가 자세히 잘 되어 있다. 한번 해보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꼭 지켜야 하는 전시 예절! 

다 당연히 지켜야 할 것들! 

 

 

입구에 관람안내도 잘 되어 있다. 

마스크는 많이들 안 쓰고 계신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전시는 그게 2개로 나눠져있다.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지금은 상설전시로 '아하! 발견과 공감', 기획전시로 '십장생 테마 전시'를 하고 있다.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모두 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우선, 상설전시인 아하! 발견과 공감 공간이다. 

예약제라 붐비지 않고 적당한 인원으로 아이들이 전시와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첨성대 컨셉으로 이렇게 위에 올라가서 별자리를 살펴 볼 수 있는 곳도 있고. 

거중기의 원리를 알려주는 전시,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고 걸수 있는 종이와 색연필이 준비되어 있는 체험 등 정말 다양한 체험들이 있다. 15개월 우리 아기도 재미있게 이것저것 체험했다. 

 

 

정말 다양한 체험공간이 있고 한 걷기 시작한 돌정도의 아이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인 7살 정도 아이까지 즐길거리들이 있었다. 우리 15개월 딸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모든 체험을 해볼 순 없지만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꽤 있었다. 

 

 

각 전시테마마다 이렇게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어린 아기들은 읽진 못하지만 부모가 읽고 아기들이 체험할 때 참고해서 함께 해주면 좋을 듯하다. 

 

 

옛주방과 지금의 주방을 비교해 놓은 놀이 공간도 있어 아이에게 설명도 해주고 울아가는 현대식 주방에서 놀이도 꽤 했다. 냄비들고 생선과 야채인형을 들고 꽤나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었다. 

 

이제 여긴 기획전시! 기획전시인 십장생은 11개월 정도 운영한다고 써있었고 내년 4월까지 운영이었다. 아이들이 동물을 많이들 좋아하는데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십장생 컨셉 공간은 동물들이 있어 우리 딸이 많이 좋아했다. 

알록달록한 색깔이 너무 이쁘다. 

십장생이 무엇인지에 대해 써있고 인솔자용 안내서도 있어 함께 온 부모님이 먼저 숙지하고 아이들에게 설명할 수 있어 좋았다. 나도 십장생은 알고 있었어도 각각의 의미는 자세히 몰랐는데 이 자료를 통해 알게 됬고 딸이랑 함께 놀 때 설명해줄 수 있어 좋았다. 

 

 

귀여운 사슴이 있어 사슴이랑 인사도하고 사진도 찍었다. 

 

 

요런 움직이는 화면 공간도 있고! 이 곳에서도 한참놀았다.

 

십장생 중 하나인 거북이를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  우리 딸은 이 거북이가 귀여운지 꽤 오래 쓰담쓰담해줬다. 

 

십장생으로 꾸며볼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기획전시 십장생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끄럼틀과 미디어체험도 있었다. 공간을 정말 알차게 잘 꾸며놨다. 

 

 

기획전시의 나가는 공간엔 '전시를 마치며'라는 글이 있었는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져 전시를 즐기고 생각할 거리도 주었다. 

 

문득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선 무었을 해야할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해줬다. 울딸은 어려 아직은 이런걸 모르겠지만 엄마아빠에게도 마음에 남는 전시였다. 

 

이제 날도 더워지고 아이들 여름방학도 다가오니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 미리 예약해서 아이들과 시원한 시간 보내고 오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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