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들 건강검진을 합니다. 건강검진 중 많은 준비가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대장내시경입니다.
여러 준비사항 중 대장내시경 약 복용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 약 복용 방법과 시간, 구토완화 방법, 실후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장내시경 약 복용은 왜 중요한가
대장내시경은 항문을 통해 우리 몸 속에 작은 카메라를 넣어 대장과 소장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위해선 대장과 소장을 깨끗하게 비워주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검사 3일 전부터 음식을 제한하여 대장과 소장을 비우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주고 검사 전날 대장내시경 약을 통해 완전히 비워줍니다.
대장내시경 약은 액체와 알약이 있으며 병원마다 다르지만 보통 선택이 가능합니다. 알약의 경우 추가 요금을 내는 편입니다.
대장과 소장을 깨끗하게 비워주지 않으면 검사 거부 또는 정확한 검사가 불가하므로 대장내시경 약은 복용법에 따라 정확하게 복용하여 속을 비워주시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 오후 검진 약 복용
대장내시경 오후 검사는 전 일 오후 7시 이전에 흰쌀밥이나 흰죽으로만 '반찬없이' 드시고 이 후 검진 당일까지 대장내시경 약과 물 외에는 절대 금식을 지켜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오후 검사의 경우 당일 새벽 5시 부터 대장내시경 약을 먹기 시작한다.
- 검사 당일 5시: 대장내시경 약 1포를 500ml의 물에 녹인 후 복용 (15분 간격으로 반에 나눠 복용)
- 5:30~6:30: 1시간동안 물 1l 반드시 복용
- 검사 당일 7시: 대장내시경 약 1포를 500ml의 물에 녹인 후 복용 (15분 간격으로 반에 나눠 복용)
- 7:30~8:30: 1시간동안 물 1l 반드시 복용 *마지막 물 500ml에는 가스제거제 1포를 넣어 섞어 드세요.
대장내시경 약 수클리어 복용 후기
처음으로 하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수클리어로 복용했습니다.
수클리어는 레몬맛이라고 써 있었으나 레몬의 신 맛보다 짠 맛이 많았습니다.
입에 맞지 않아 500ml를 2회 먹으며 계속 구역질이 났고 뱉으면 검사가 잘 안 될까봐 억지로 먹었습니다.
구역질이 날 거 같을 땐 한 모금 마시고 잠깐 쉬고, 한 모금 마시고 잠깐 쉬고하며 전부 복용하니 한번에 다 마시는 거보다 훨씬 수월했습니다. 마지막에 먹으라고 보내 준 가스제거제 (가소콜 액) 마저 맛이 없었습니다.
대장내시경 약으로 구토, 구역질 증상이 있어 그만 먹고 검사를 포기하고 싶었지만 약이 너무 맛이 없기에 앞서 마신 게 아까워 다 먹고 검사했습니다.
대장내시경 전 음식과 주의사항
대장내시경 오후 검진 약 복용 방법 및 시간, 구토 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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