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춈미투어
PVCS쇼룸, 난포, 마일스톤한남
춈며든다 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춈미의 영향력은 쎄다.
그리고 나도 춈며든거같다. 춈미가 공유하는 춈미의 일상을 열심히 보게 된다. 아이를 둔 엄마로써, 같은 여자로써, 같은 사람으로써 배울 점이 참 많은 춈미. 춈미의 배울 점 중 하나인 바로 맛난 곳을 잘 안다는 것!
춈미가 추천하는 맛집과 PVCS 쇼룸을 방문할 겸 한남동 데이트를 했다. 언니랑~
난포 한남점
진짜 맛잘춈미다.
맛나게 먹고 온 난포한남점. 요건 따로 후기를 올렸다. 평소 회덮밥이나 비빔국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난포에서 제철회비빔국수를 꼭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한강진역] 춈미 추천 한남동 한식 맛집 난포 메뉴판, 웨이팅
난포에서 PVCS쇼룸 가는 길에 멋진 샵도 들려보고. 이쁜 간장종지가 있길래 얼마인지 봤더니 25만원이여서 와우. 했던! 진짜 손바닥 반만한 간장종지였는데...
이뻤던 PVCS쇼룸. 잘 꾸며놨다. 인테리어도 신경을 많이 쓴 거 같고.
근데 생각보다 살 수 있는 옷이 많이 없어 아쉬었다. 언니가 온라인에서 어제 오픈한 옷을 일부러 입어보고 쇼룸에서 사려고 했는데 쇼룸에서 못사는 옷이라 아쉬었다. 그 사이 온라인은 품절이 되고! 해당 옷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오프라인 구매 불가라고 써있나? 한번 살펴봐야겠다.
나는 지금 옷을 피팅하고 그럴 상황은 아니라 구경만 했는데 옷이 재질도 좋고 오래 입을 수있을 거 같은 그런 느낌이다. PVCS는 유행을 덜 타고 재질이 좋아 꾸준히, 오래 입을 수 있을 거 같은 느낌!
마일스톤 한남점
마일스톤 한남점은 이번 한남동 춈미투어에서 가장 기대한 곳이다!
춈미가 PVCS 쇼룸에 입점시켰을 정도로 (곧 빠진다고 함) 좋아하는 카페라 많이 궁금했다. 그리고 이 곳의 디저트도 궁금하고.
가서 보니 정말 맛있었다. 나는 아몬드 디카페인 라떼를 마셨는데 어떤 아몬드유를 쓰는 지 모르겠지만 아주 맛있었다. 디저트도 다 맛있고. 사진엔 없지만 버터쿠키도 먹었는데 처음에 버터가 아니라 마시멜로우인가 했는데 버터였다. 버터쿠키라는 걸 처음 먹어봤는데 마일스톤한남의 버터쿠키는 베리 굿이다.
커피랑 디저트가 너무 맛있어서 디카페인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잔 더 했다. 아아도 맛있네~
우린 들어갈 때 자리가 있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았는데 그 이후엔 자리에 앉으려면 조금의 웨이팅이 있었다. 카페라 회전이 빨라 바로 앉을 수 있는 손님도 있긴 했다. 내가 카운터가 보이는 자리라 언니랑 수다수다하며 카운터를 지켜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는 카페였다. 테이크아웃도 많고~
언니와 무지 즐겁게 다녀온 한남동 춈미투어.
춈미 없는 춈미투어를 언니랑 둘이 했다.
오랜만에 한남동 (한강진역, 이태원역)을 갔더니 맛난 곳도 많고
처음 본 브랜드 플래그쉽도 많고.
멋쟁이들은 더 많고. 힙한 곳도 많고.
정말 많이 보고 많이 먹고 많이 즐기다왔다.
춈미없는 춈미투어를 다음에도 기획해봐야지~
한남동 춈미투어 (PVCS쇼룸, 난포, 마일스톤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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