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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대가족 호캉스 후기

by 디리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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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호캉스

#프리미어 디럭스트윈 #봉피앙 # 조식레스토랑 #추석여행

#아기와가기좋은곳 #7개월아기여행

22.9월 방문


파라다이스시티 공연

22년 9월 추석 온 가족이 만족하고 즐겁게 다녀온 1박 2일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호캉스 후기다. 3대가 함께한 여행이고 7개월 어린 아기와 6살 어린이가 있어 모두의 입맛에 맞추는 게 보통일이 아닌데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호캉스는 모두가 만족한 그런 여행이었다. 대가족 여행이라면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무조건 추천이다. 

우린 성인7명, 6살 1명, 7개월 1명 아기로 이루어진 대가족이다. 그래서 함께 여행을 갈 때 숙소며 레스토랑이며 꽤 신경써야할 게 많다. 이번 추석은 아기가 어려 귀성길 교통체증에 동참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서 지방에 계신 부모님이 감사하게도 여행 겸 역귀성을 해주셨다. 그 덕에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으로 여행갈 수 있었다. 

1박 2일 정말 찐하고 알차게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을 즐기고 왔다. 꽉 찬 1박 2일을 풀어보겠다. 

집에서 파시티 인천까지는 딱 1시간. 아가 오전 낮잠시간에 맞춰 출발했더니 가는 내내 푹 자줘서 아주 편했다. 고개가 살짝 삐뚤었길래 티슈로 배개도 해주고. 9월 추석연휴라 더웠는지 민소매를 입고 있는 울 아가를 보니 진짜 옛날같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12개월인데 사진 속 꼬맹이는 아주 아가같네 우리딸!! 

드디어 도착한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와보고 싶었던 호텔 중 한 곳이다. 한국에서 손꼽히는 호텔 중 하나인 파시티 인천.

9명의 가족이 3명 / 3명 / 3명 3팀으로 각자 집에서 출발했는데 우리가 가장 먼저 도착해서 후딱 프론트에 가서 체크인 대기를 해놨다. 카톡으로 대기 문자가 오고 체크인 준비가 완료되면 완료 문자가 온다. 그걸 받고 체크인하면 되는데 우린 12시 30분 경 체크인 등록을 했고 2시 쯤 문자를 받을 수 있었다. 그 시간에 점심먹고 있으면 딱이였다. 

각자 주차하고 프론트와 로비라운지 사이인 이 동상 앞에서 만났다. 꽤 크고 멋진 동상에 압도되는 느낌! 

양쪽이 다른 동상이다. 아, 파시티 인천 내부엔 예술작품이 1000개가 넘게 있다고 한다. 호텔 곳곳에 있는 작품을 구경하는 것도 꽤 큰 재미다. 특히 아빠가 작품들 보는 걸 무지 좋아하셨다. 

우린 다같이 만나 이 알록달록 색이 바뀌는 통로를 지나 플라자로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의 플라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 편집샵 등이 있었고 파시티 인천의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외부 레스토랑도 입점해 있어 식사 선택의 폭이 매우 넓었다. 다양한 음식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무지 좋았고. 

플라자의 크기는 엄청 났다. 이 공간에서 매일 파시티에서 공연도하고 예전에는 시상식도 했었다고 한다. 그만큼 공간이 넓다. 이렇게 큰 공간을 한국 호텔에서는 해비치호텔을 봤었는데 파시티 인천 플라자가 이런 공간으로는 더 큰 거 같다.

우린 미리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플라자 2층에 위치한 봉피양을 예약했었다. 가족이 많고 아가가 있어 룸으로 예약했고 봉비양의 룸은 완전 분리가 아닌 커튼식 분리였고 예약할 때 미리 알려주셔서 불편함은 없었다. 미리 예약을 했기에 대기없이 들어갈 수도 있었다. 

파시티 인천 봉피양이 아가와 함께 가기 좋은 이유가 고기를 구워서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물론 자리에서 구워먹을 수도 있다. 선택사항이고 우린 아가가 있어 미리 구워주는 걸 택했다.

맛있게 구워주신 갈비. 나는 함께 구워 나온 버섯이 너무 맛있었다.

9명이라 인원이 꽤 되어 이렇게 3개로 나눠 나왔다. 냉면, 된장찌개 등 후식 식사도 시켜 배불리 먹었다. 맥주와 소주도 한잔씩~  역시 여행은 참 좋다.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부모님은 지방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셔서 시장하시고 피곤하셨을텐데 맛있게 잘 드셨다고 하셨다. 

식사가 끝나고 체크인 대기 때 플라자를 산책하며 구경했다. 워낙 볼 것이 많은 곳이다. 

할아버지 품에 안겨 호텔곳곳 작품도 구경하고. 울아가는 할아버지 품에서 잠이 들었다. 세상 귀엽다. 손봐!! 

체크인 가능 문자가 와서 체크인을 했다. 

체크인과 체크아웃 날짜에 생일이 있다면 민증을 확인하고 프론트 옆 컨시어즈에서 와인과 초콜렛을 준다. 요거구! 밤에 다같이 모여 무지 잘 먹었다. 와인 1병과 초콜렛~ 완벽하다! 

코로나 이후에 왠만한 호텔 문에 붙어있는 저 스티커. 깔끔히 정비가 되었다는 그런! 워낙 잘 떨어지고 붙어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 

따란~ 이 객실은 디럭스 더블룸! 

우린 9명이라 3명 씩 총 3객실을 했고 이 객실은 가장 기본방인 디럭스 더블룸이다. 

화장실은 이런 느낌! 세면대가 2개라 무지 편했다.

이 객실만 봤다면 좋네 했겠지만 프리미어 디럭스룸을 보고오니 역시 더 넓고 좋았다. 

프리미어 디럭스룸의 욕실. 욕조가 더 컸다. 울아가는 여기서 목욕했다. 

아무래도 아가가 있으면 디럭스룸보다는 조금 더 넓은 프리미어 디럭스룸을 추천한다. 

아, 참고로 파시티 인천은 아가용품으로 아기침대 / 로션샴푸 등 어메니티 / 젖병소독기 등이 있고 사전에 미리 신청해야한다. 

우린 아기침대에서 아기를 잘 재웠다. 7개월이었단 이 때는 잘 잤는데 12개월인 지금도 잘 자려나? 아가침대에서. 잡고 일어설 듯하다.

 

우린 체크인을 마치고 저녁식사 전까지 시간은 취향껏 자유시간이었다. 수영장 / 방콕 / 호텔 내부 구경팀으로 나눠져 시간을 보냈다. 나는 세자매와 아가와 함께 호텔 내부 구경팀이었다. 지금 사진을 쭉 보니 호텔 내부 즐기기팀은 거의 호텔 식도락 느낌이다. 

우린 호텔에 오기 전부터 눈여겨 보던 벨기에 고메&컬쳐 페스티벌에 와플과 맥주를 먹으러 갔다. 사실 고메&컬쳐 페스티벌이라 하시만 별 건 없었다. 캐릭터 굿즈를 팔고 직접 만드는 와플과 벨기에 맥주를 파는 거 였다.

아, 벨기에 고메&컬쳐 페스티벌을 시즌이벤트였던 걸로 알고 있다. 

우린 와플과 맥주 샘플러를 먹었다. 

와플종류는 8가지가 있었고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준다. 

결론은 와플은 매우 맛있고 벨기에 맥주 샘플러는 매우 맛없었다.

원래 벨기에 맥주가 이렇게 맛이 없나...  내 입맛엔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래도 세자매와 우리딸과 앉아 수다수다하며 먹고 있으니 너무 좋았다. 

다음은 파시티인천 플라자 안에 있는 카페 도장깨기... 사진을 보니 우린 계속 먹었다. 여긴 베이커리카페였다. 

크로와상도 너무 이쁘고. 요새 베이커리카페가 많아서 너무 좋다. 빵을 좋아하는 나는 식사, 커피 따로보다 빵으로 식사를 하며 커피를 마시는 걸 좋아한다.

이 카페에서도 한참 시간을 보냈다~ 우리딸이 유모차에서 잠이 들어 좀 더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다. 우리 딸은 윰차를 끌면 졸리면 잘 잠드는 편인데 파시티 인천은 윰차 끌 곳이 아주 많아 아가가 낮잠을 많이 잤다. 

카페에선 이렇게 통창으로 밖을 볼 수 있었다. 한 부자가 잔디밭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었는데 무지 좋아보였다. 다음에 나도 우리 딸과 배우자와 뱃 속의 아들과 함께 잔디밭에서 캐치볼을 하고 시간을 보내야겠다. 

이 날은 추석답게 정말 맑은 가을날씨였다. 우리 가족의 많은 여행 중 파시티 인천 호캉스가 오래 기억에 남고 참 만족스러웠는데 그 중 날씨도 큰 몫을 한 듯하다.

방콕하며 쉬고 계시던 아빠가 내려와 함께 산책하며 작품들도 보고. 아빠가 이렇게 작품들을 좋아하는지 몰랐다. 열심히 사진도 찍으시고 구석구석 살펴보시는 모습이 참 좋았다.

아빠랑 밖에서 산책하다가 공연시간이 되어 플라자로 들어왔다. 플라자가 워낙 크다보니 많은 사람이 함께 봐도 북적이지 않고 좋았다. 공연들도 나름 알차고 신났다.

추석연휴라 사물놀이 공연이 추가되어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사물놀이를 봤는 꽹과리, 장구의 큰 소리에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었다. 보통 아가랑 다니니 조용하고 차분한 곳을 많아 다니다가 이렇게 신명나는 곳은 오랜만이었다. 플라자가 너무 시끄러워 잠든 아가윰차는 동생이랑 같이 밖에서 산책하고 있었다. 

수영장에 간 가족들도 씻고 나오고 호텔내부를 맘껏 즐긴 우리팀도 다 같이 만났다. 날이 어둑해져 간다. 

같이 조금 더 산책하다가 호텔내부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객실로 돌아왔다. 

날이 어두워지니 원더박스와 씨메르에 멋진 조명이 들어왔다. 우린 어린 아가들도 있고 시간도 없어서 씨메르와 원더박스는 안갔다. 파라다이스 내부의 모든 걸 즐기려면 최소 2박 3일은 투숙해야할거같다.

저녁 먹고 들어와 우리 부부는 아가 목욕시키고 막수하고 재웠다. 다른 가족들은 저녁산책을 더하다 들어왔다. 아가는 아기침대에서 잠이 들고 어른들은 어른들+6살 조카와 파티가 시작되었다. 

추석이라 달이 엄청 크고 이쁘게 떳다. 

호텔 1층 베이커리에서 케익도 사오고 위스키, 와인 2병 먹을 거 등등을 세팅했다. 

파시티 인천 1층 베이커리 제철생크림케익은 맛이 꽤 괜찮았다. 와인이랑 함께 가족들과 먹으니 더 베리굿굿!! 

호텔케이크있어도 컵라면과 까까는 못 참쥐~  

호텔 1층에 편의점이 있어 간단히 저녁에 먹을거리를 사기 좋았다.

이런 애들도 있었네. 통아몬드캔디 진짜 오랜만에 먹었다. 

가족여행은 언제나 옳다. 긴긴밤 즐겁게 놀고 각자 방에 가서 다음날 조식을 약속하고 잤다. 

역시 여행오면 빨리 눈이 떠진다. 그리고 울 아가의 기상시간은 항상 빠르다 ^^ 

해가 뜨고 있는 파시티 인천의 전경. 호텔 객실에서 이렇게 내부 정원만 보고있어도 구경할게 참 많았다. 비행기도 지나가고 하늘도 이쁘고. 곳곳의 조명들도 잘 해놨다. 파시티 인천의 규모는 정말 역대급인거 같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조식은 1층 온더플레이에서 진행되었다. 

아가가 때마침 윰차에서 낮잠을 자줘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울아가 이번 여행 때 낮잠을 정말 잘 자줬다.

평소에 안 먹던 아침도 호텔오면 꼭 조식을 먹게 된다. 그리고 임신 전에는 전날 밤 술마시고 노느라 늦잠이 필수였지만 임신하고 나서는 술을 안 마시고 일찍 자서 조식을 꼭 먹게 되는 거 같다. 특히 아가를 낳고 나서는 아가가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더욱이 먹게 된다. 

파시티 인천 온더플레이트의 조식 메뉴는 하나하나 알차게 다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새우구이가 있어 더 좋았고 커피는 디카페인 종류도 있었는데 커피줄이 너무 길어 이 점은 좀 별로였다.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조식을 맛나게 먹고! 

체크아웃을 하기 전 이번에도 수영장팀, 산책팀 등으로 나눠져 각자의 취향껏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우린 키즈존과 사파리파크를 구경했다. 키즈존 입구! 

키즈존 옆 쪽은 사파리파크! 

울아가 이때 7개월이라 키즈존에서 놀진 못했다. 12개월인 지금가면 잘 잡고 걸으면서 신나게 놀 듯하다.

조만간 파시티 여행을 계획해봐야겠다.

키즈존은 뛰어다니는 3~4살 정도의 아이들이 놀기 참 좋아보였다.

파라다이스 인천 키즈존과 연결되어 있는 야외놀이터. 보수중이라해서 쓱 둘러보고만 왔다. 

놀이터와 모래놀이가 있어 뛰어 노는 아이들이  잼있게 놀 수 있을 거 같다. 파란 놀이터가 인상적이다.

이번에는 사파리파크.

사파리파크는 플레이스테이션이 있는 플레이랩, 볼링장 등 다양한 엔터테이먼트가 준비돠어 있었다. 볼링장에는 키즈볼링장도 있어서 어린이들도 함께 볼링을 칠 수 있다.

알록달록 동물액자가 멋진 볼링장. 레일은 3개라 크진 않다. 볼링경기를 하겠다! 이거 보단 잠깐 볼링을 즐기겠다가 더 맞는 듯하다.

당구대도 두개가 있고.

멋진 그림과 가구가 있어 같이 온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 굉장히 좋은 공간이었다. 호텔 내 부대시설이 워낙 많아 이 곳에 올 시간이 없을 수도 있지만 수영, 스파 등 물놀이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몇 시간이고 놀수있는 공간이었다. 

볼링장 쪽에 있던 멋진 쇼파. 

우린 시간이 없어 둘러만 보고왔는데 날씨가 좋지 않거나 호텔에서 여유시간이 있을 때 가서 놀면 딱이다.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았다. 체크아웃하고 잠깐 호텔 산책을 했다.

중간에 이런 분수가 있었는데 맑은 하늘에, 가을공기, 시원한 분수소리에 내 마음도 시원해졌다.

우리의 점심은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로비라운지에서.

로비라운지는 음료메뉴와 간단한 샌드위치부터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식사메뉴까지 있어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었다. 

나는 육회비빔밥! 파시티인천 로비라운지 한우 육회 비빔밥에는 육회가 진짜 많이 올라가 있었다.

정말 육회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육회가 많이 올라가 있었고 담백하고 깔끔했다.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육회비빔밥 중 넘버원이었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 간다면 한끼정도는 로비라운지 식사도 추천하다. 음식도 맛있고 다른 곳보다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추석 연휴 대가족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호캉스는

정말 완벽했다.

다양한 연령대인 가족 9명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놀이동산에 놀러온 거처럼

호텔에 있는 내내 즐겁게 즐기다 온 듯하다.

서울근교 가족여행을 찾는다면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다음에 또 가야지!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대가족 호캉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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