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오돈가 : 제주 흑돼지, 메뉴판, 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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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돈가

최상급 흑돼지고기! 추천합니다.

21.12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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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주 2박 3일 여행을 하며 급 찾아 방문하게 된 서귀포 시내에 있는 '오돈가' 

우리의 이번 여행 컨셉은 '사람 피해다니기'였기에 구워먹는 고깃집은 가고싶은데 숙성도 등 유명한 고깃집은 오픈때부터 사람이 너무 많고... 2일차 저녁도 포장해서 호텔에서 먹어야하나 싶었는데! 

관광객들이 줄 안 서는 구워먹는 고깃집에 저녁 식사 시간 전에 가기로 했다. 그래서 급으로 호텔과 가까운 서귀포시내의 돼지고깃집을 찾다가 발견한 '오돈가' 

우리가 이 곳을 간 이유는! 

1. 연탄구이가 아님 

2. 브레이크타임이 없어 저녁 식사 시간 전에 갈 수 있음 

3. 흑돼지 고기임!! 

후기도 괜찮고 영업시간이 12시~23시로 브레이크타임이 따로 없길래 오후 5시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우리가 갔을 때 다른 손님은 없었고 우리가 다 먹고 나온 18:40분 정도에 2팀에 들어왔다. 우리 둘이서만 한적하고 여유롭게 먹을 수 있어 좋았고. 가장 좋았던 건 맛과 단호박/새송이 버섯이었다!! (자세한 건 아래에서) 

테이블이 꽤 많았고! 각 줄의 가운데 테이블은 거리두기로 못 앉게 안내판을 해놨다.

각종 소주와 막걸리, 맥주가 있었고. 우린 술을 못 마시니 사이다로 짠했다! (사이다 2,000원) 

아가와 구워먹는 고깃집에 오기 쉽진 않겠지만 어린이 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메뉴판!! 추가반찬은 셀프~ 우린 근고기를 주문하긴 양이 많은 거 같아 따로 주문했다. 

흑오겹살 1 + 흑목살 1 + 공깃밥(+된장찌개) 이렇게 주문했다. 

기본 반찬 세팅~ 

간장게장이 기본으로 나오고 추가하려면 추가금이 있다. (3,000원) 

난 간장게장을 지금은 먹지 못해 안 먹었는데 먹은 배우자는 꽤 많이 좋다고 했다. 

내가 오돈가를 좋아하는 이유!!! 셀프 반찬 코너에 이렇게 새송이와 단호박이 준비되어 있다. 

기본세팅으로는 안 나오고 셀프 반찬 코너에만 있다. 셀프 코너 사진찍으러 갔다가 새송이와 단호박을 발견하고... 사진은 안 찍고 한접시 담아왔다. 그래서 셀프 반찬 코너 사진이 없다. 

임신 중이라 연탄구이를 먹기가 좀 그래서 아닌 곳을 찾아는데 그 곳이 바로 오돈가! 

제주 흑돼지 고깃집 중 연탄구이가 아닌 곳을 찾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근고기 만큼 두꺼웠던 오돈가의 흑돼지 목살!! (1인분: 18,000원)  

우린 흑오겹살과 흑목살을 각 1인분 씩 주문했는데 오겹살보다 목살을 완전 추천한다!!! 

고기를 구워주진 않는다. 

배우자가 노릇노릇 맛나게 구워주었다. 고기를 구우며 새송이와 단호박을 함께 구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셀프 반찬코너에 있어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오겹살~ 

오겹살도 맛잇긴 했지만 배우자와 나 모두 오겹살 보단 목살!!! 

한라산잔에 사이다도 짜안! 

천원짜리 공깃밥을 주문하면 요런 된장찌개가 함께 나온다. 

딱새우가 2개나 들어간 해물 된장찌개. 와 국물이 장난 아니었다. 

진짜 이 된찌로만도 밥 한공기 가능이었다. 

딱새우까지 까먹고 고기도 다 먹고 완전 배불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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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다음에도 갈 곳이다.

일단 고기가 무지 맛나고!

연탄불을 안 쓰고!

공깃밥을 주문하면 맛난 된장찌개가 나오고!

깔끔하고!

새송이와 단호박이 있고!!!

무지 잘 먹고 온 오돈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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