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분식
여긴 찐 가성비다.
코로나 이전에 배우자와 함께한 제주 여행에서 꽤 인상 깊었던 식당이 있었다. 바로 '코코분식'
이번에도 가서 느낀 거지만 관광객보다는 현지분들로 가득한 곳이다. 2년 전에 더욱 작은 가게였는데 장사가 잘 되었는지 이전 가게에서 도보 7분 정도 거리에 확장이전을확장 이전을 하셨다. 확장 이전을 한 새로운 가게도 그리 큰 편은 아니다. 테이블 10개 정도?!! 오픈 주방이 꽤 크게 있다.
코코분식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놀라운 가격과 놀라운 양 때문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다. 맛도 굿굿!
간판도 새로 했네~
주문은 이렇게!! 자리마다 메뉴가 쓰여있는 주문지가 있다.
오픈 주방~ 깔끔하게 요리하신다.
칼국수 면을 직접 써신다. 꽤 많은 양일 텐데 대단하시다!
우리가 생각하는 떡볶이, 김밥 등의 분식집 메뉴가 아니다.
칼국수 / 육개장 / 비빔밥 / 콩국수 (계절메뉴) 요렇게 판매하고 가격은 5,000원!
2년 전에는 4,500원으로 기억한다. 가격이 오른 5,000원도 충분히 가성비다.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고 포장용기 500원을 더 받는다. 난 이렇게 포장용기 값을 받는 게 맞다고 본다.
자리에 앉아 주문지를 통해 주문해 본다.
우린 칼국수 1개, 비빔밥 1개! (총 1만 원!!)
메뉴가 빨리 나올 줄 알았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10분 이상!
반찬은 무생채와 깍두기 이렇게 2가지. 비빔밥은 칼국수 국물과 다른 국물이 함께 나온다.
비빔밥은 우리가 아는 심플한 비빔밥!
비비려 보니 고추장이 꽤 많이 들어가 있길래 한 숟갈 덜어 냈다.
난 보통 심심하게 먹는 편이라 고추장을 덜어내고도 맛은 충분했다. 적절히 취향껏 고추장을 가감해서 먹으면 될 듯!
칼국수는 이렇게 표고버섯, 계란, 김, 깨, 파가 위에 올라가 있다.
손수 직접 칼국수 면을 썰으셔서 일정하지 않은 듬성듬성한 면발~
굵직한 게 수제비를 좋아하는 배우자가 매우 만족하며 먹었다. 국물도 찐하고 함께 들어간 표고버섯맛이 제법이다.
비빔밥, 칼국수 둘 다 맛이 좋았다!!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
주변을 살펴보니
거의 50~60대 현지분들이셨다.
제주에 있는 코코분식은
요즘 이 금액에, 이런 양에, 이 맛을?
이란 생각이 드는 곳이다.
양도 정말 많고 맛도 좋다.
제주시에서 식사한다면 한 번쯤
찐 가성비를 느끼러 가보시길 추천한다.
[제주시] 코코분식 : 현지인추천 가성비 갑!! 칼국수와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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