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레망꾸꾸
후암동에 이런 레스토랑이!
22년 2월 방문
후암동(서울역 동네, 힐튼 건너편)에 강력추천하고 싶은 프렌치레스토랑이 생겼다. 21년 하반기 쯤 새로 오픈한 걸로 보인다. 금요일 만찬을 뭘 할까 찾아보다 발견한 "클레망꾸꾸"
좋은 일을 기념하고 싶거나, 맛난 프렌치 요리를 먹고 싶을 때, 좋은 분위기와 맛난 음식과 와인한잔 하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을 발견했다.
끌레망꾸꾸를 서울역에서 걸어올라가려면 오르막길을 열심히 올라가야한다.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 후암동은 남산타워가 보여 멋지다.
어둑한 끌레망꾸꾸의 외관.
끌레망꾸꾸는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데 반지하 느낌이다.
외부에 귀여운 그림으로 메뉴를 설명해 놓은 입간판도 있다.
미리 예약하고 갔다.
좌석이 많지 않아 예약은 필수이고 전화/인스타 DM으로 받는다고 한다.
깔끔한 기본 세팅.
우린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는 천연발효 바게트빵과 AOP버터 (4,000원)
돼지고기 라에뜨 (4,000원)
스페인식 홍합밥 (20,000원)
오리가슴살 스테이크와 단호박뇨끼 (33,000원)
사과파이 (12,000원)
커피 2잔( 1잔당, 3,500원 / 디카페인 가능)
이렇게 주문했다.
따란~ 바게트빵과 돼지고기 라에뜨!
여긴 바게트빵만 먹고와도 될 만큼 빵이 너무 맛있었다.
버터나이프도 주시고.
바게트빵은 완전 겉바속촉!!
돼지고기 라에뜨는 처음 먹어보는데 돼지고기를 참치식감으로 만들고 아래는 허브와 화이트와인 발사믹 식초로 맛을 냈다. 바게트빵에 발라 먹으니 이것만으로도 요리가 되었다.
레드와인에 무지 잘 어울릴 듯!
조금 뒤 홍합밥이 나왔다. 홍합밥은 요 앞의 그릇에 덜어서 레몬을 짜서 곁들여 먹는다.
지글지글 따듯하게 나온 홍합밥
빨리 덜어내라고 한다. 탈 수도 있다고!
싹싹 덜어낸 홍합밥!
양은 보통 1인분보다 조금 적은 편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레몬을 뿌려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오리고기 가슴살 스테이크와 단호박뇨끼도 별미였다.
오리고기가 무지 부드러웠고 그간 맛보지 못한 식감이었다. 소스도 맛있고. 단호박뇨끼는 양이 매우 적었는데 맛은 좋았다.
여긴 대체적으로 음식양이 적어 식전빵인 바게트와 디저트는 필수다.
딱봐도 양은 적어보인다.
그대신 맛이 좋다! 그리고 음식양이 많아 바게트와 디저트를 못 먹고 오면 아쉬 울 듯 하다.
바게트를 곁들여 메인 요리를 먹었다.
양이 좀 많은 분들은 1인 1바게트도 추천하다.
후식은 사과파이!
사과파이는 얇은 패스트리에 얇게 사과를 올려 구웠고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슈가파우더로 마무리했다.
디카페인은 아메리카노 아이스, 핫 둘다 가능했고 일리커피라고 한다. 따뜻한 커피는 입생로랑컵이다.
사과파이 진짜 강추다!
1인 1사과파이 추천이다.
기분좋다 다 먹었다.
옆에 4인 테이블.
후암동에 있는 끌레망꾸꾸는
정말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
맛난 음식부터 친절한 서비스, 깔끔한 인테리어.
정갈한 메뉴.
아, 메뉴를 주실 때마다 그 음식을 설명해주시는데
역시 알고 먹으니 더 맛있다.
그리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다음에는 와인을 함께 곁들여 봐야겠다.
이런 멋진 레스토랑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
[서울역] 도깨비코티지: 온두라스 음식이라니!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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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 끌레망꾸꾸 : 숨겨진 강추 프렌치레스토랑, 메뉴판,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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