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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밥

[영덕 강구항] 생선구이집 : 추천! 메뉴판과 분위기

by 디리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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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집 

생선구이를 시키면 김치찌개가!


경주에 놀러간 김에 영덕 강구항을 들렸다왔다. 많이들 영덕 강구항에 가서 대게를 많이 먹고 오시는데 우리는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었고 저녁에 한우를 먹기로 했기에 대게 말고 다른 맛난 먹거리를 찾았다.

바로 생선구이집!!! 영덕 강구항에 대게식당이 아닌 곳이 흔치 않아 매우 귀한 생선구이집이다. 

이렇게 바다를 볼 수 있는 영덕 해파랑공원 바로 앞에 있다.

공원 안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원이 있다. 날씨가 꽤 추웠음에도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 

강구항공원 어린이놀이터 바로 앞 쪽에 있는 생선구이집! 어플인 테이블링으로 웨이팅을 받고 있다. 우린 토요일 점심 13시 정도에 갔는데 대기팀이 10팀이었고 30분 정도 기다렸다. 

요건 나올 때 찍은 사진! 밥 먹고 나니 14시 30분 정도였는데 오히려 대기가 늘었다! 

메뉴는 딱 하나다! 이런 집이 맛있지~ 

바로 생선구이정식!! (13,000원) 

생선은 그날그날 바뀐다고 한다. 우리가 간 날에는 고등어 / 갈치 / 열기? (뭐지) / 가자미 이렇게 네가지가 나왔다. 

생선구이정식에는 생선구이와 김치찌개가 함께 나온다.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그에 맞게 공기밥도 함께 나온다. 

메뉴가 하나이기에 앉자마자 인원수에 맞게 나오는 김치찌개와 밑반찬들! 

난 밑반찬 중 오징어젓갈과 김이 가장 맛있었다. 

따란! 생선모듬구이~~  (3인분) 

생선구이가 나와 우리의 한상이 완성되었다. 

김치찌개에 김만 있어도 맛난 한끼를 먹을 수 있는데 거기에 생선구이도 함께하니 정말 맛있게 한끼를 먹었다. 육류도 좋지만 난 이렇게 생선구이가 더 좋을 떄가 있다. 

김치찌개에 스팸이 들어있어 뭔가 생선만으로는 부족한 느낌을 채울 수 있다. (원래 돼지고기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스팸/참치로 바꿀 수 있는건데 이 날은 돼지고기가 다 떨어져 따로 선택없이 스팸을 넣어주심) 

추가반찬은 셀프! 

아, 여기 잡채가 있었는데 잡채는 식고 불어서 그런지 맛이 별로였다. 

자리마다 김이 있는데 바로 이 김이다! 따로 판매도 하고 있었다. (1봉지에 18,000원) 


경북 영덕 강구항의 '생선구이집'은

배우자와 내가 딱 좋아하는 식당 스타일이다.

딱 한가지 메뉴만 있고 깔끔한 곳!

이런 곳은 지금까지 가봤을 때 다 맛있었다.

(맛없는 곳이 있을 수도 있으나 아직 못 찾았다.)

영덕이면 대게이기하나 영덕에 가서

대게를 먹고 싶지 않을 때 가기에 딱 좋은 곳이다. 

[영덕 강구항] 생선구이집 : 추천! 메뉴판과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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