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산드레
단독룸이여서 편안~
2021년 11월 방문
2021년 11월 아버님과 함께하는 경주 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찾았던게 "식당"이었다. 아버님과 함께하는 여행은 처음이라 아버님의 여행 취향은 잘 모르겠으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컸고 한참 코로나가 심할 떄라 우리끼리만 먹을 수 있는 단독룸의 여부도 중요했다!
그렇게 열심히 찾아보다 발견한 경주에 있는 산드레!
메뉴가 한정식이고 단독룸을 사용할 수 있고 특히 가장 좋은 건 단독룸에 큰 창이 있어 답답하지 않고 식사할 수 있을 거 같았다. 그리고 음식도 괜찮아보여 첫날 점심을 이 곳에서 먹으려 전화예약하려하니 예약은 안 된다고 해서 예약없이 그냥 갔다.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 가서 그런지 바로 앉아 먹을 수 있었다.
신경주역에서 산드레로 가는 길~ 11월 말은 낙엽도 많이 떨어지고 완전 늦가을이다.
산드레! "자연을 담은 건강한 밥상"이란 슬로건 멋지다.
약선에 대한 설명이 써있다. 약선음식이란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무슨 뜻인지 몰랐었다. 산드레에 와서 알게 된 약선의 뜻!
요즘 나에게 필요한 좋은 문구! "모든 것은 내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카운터 옆 쪽에 멋진 컵들도 많이 있다.
아버님과 배우자, 나 이렇게 우리는 3명이었고 이렇게 4명 테이블이 있는 단독룸을 받았다. 오며가며 보니 꽤 큰 단독룸도 있다.
기분좋게 햇살이 너무 잘 들어왔고 밖은 수확을 끝낸 논이다.
기본세팅!
농림축산식품부 안심식당은 처음 본다.
물티슈도 세스코 안심 물티슈! 청결에 엄청 신경쓰시는 듯해서 더욱 안심이 됬다.
물도 그냥 물이 아니라 차였고 속이 보이는 유리병에 주어 더욱 좋았다.
단독룸이긴 하나 이렇게 위가 다른 방과 연결되어 있어 완벽 분리는 아니다.
음식 나르는 카트소리나 옆 방 테이블 대화 소리도 은근 들렸다.
메뉴도 깔끔하다.
우린 우슬초 정식 한상을 주문하고 아버님은 시래기 밥으로 변경하셨다.
1인 18,000원 정식인 우슬초 정식 한상이고 음식이 꽤 푸짐했다.
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고 건강한 맛이었다.
그릇과 수저도 놋그릇, 놋수저를 사용한다.
반찬 중 특히나 맛있었던 두부강정!
평소 두부를 안 좋아하는 배우자도 맛있다며 먹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석굴암 가는 길
사이에 있는 산드레는
어른과 함께 가기 추천하는 곳이다!
단독룸으로 식사할 수 있어
요즘같은 코로나에 안심이 되고!
음식도 건강하고 맛도 좋다.
분위기, 맛, 금액 모든 면에서
만족해서 다음에 가족들과 또 갈 예정이다!
+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음식 나르는 카드소리가 너무 커서
이거만 개선되면 참 좋을 듯하다!
[신경주역]롯데리아-동물성 재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비건버거!
[경주] 산드레 : 단독룸 정갈한 한식집, 메뉴판, 분위기
'밖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산] 몬드리안호텔에 있는 아가와 함께 가기 좋은 구름식탁 (0) | 2022.07.13 |
---|---|
[대전 대청댐] 리버뷰가 멋진 팡시온 카페 겸 레스토랑 후기 (0) | 2022.06.22 |
[방배동] 인평일등추어탕 : 든든하게 한그릇! (0) | 2022.04.19 |
[후암동] 끌레망꾸꾸 : 숨겨진 강추 프렌치레스토랑, 메뉴판, 분위기 (1) | 2022.02.09 |
[이촌] 한강회관 : 메뉴판, 분위기! 또 가야지! (0) | 2022.02.01 |
[제주 표선] 제주 최애집! 당케올레국수 (0) | 2022.01.12 |
[명동] 리틀하노이 : 메뉴판, 분위기, 찐후기 (0) | 2021.12.27 |
[제주 서귀포] 오돈가 : 제주 흑돼지, 메뉴판, 찐후기 (0) | 2021.12.22 |
[을지로입구역] 딘타이펑 명동점 : 재방문이 고민되는 곳 (0) | 2021.12.20 |
[제주시] 삼대국수회관 : 새벽까지 하는 고기국수집, 메뉴판 (0) | 2021.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