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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16개월 아기 무염, 자기주도 유아식 식판공유

by 디리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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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 / 돼지고기버섯계랸볶음 / 멸치볶음 / 청경채무침 / 돼지고기버섯볶음 

 

 

돼지고기버섯볶음밥이나 덮밥을 해주려다 혹시나 안 먹을까봐 밥이랑 섞지 않고 따로 줘봤다.

밥과 볶음 둘다 잘 먹어 한숟가락에 올려주니 아주 잘 먹었다. 

다진 돼지고기로 만들었는데 돼지고기가 먹기 좋은 사이즈인지 손으로도 주어먹고 포크로도 찍어먹고 숟가락으로도 퍼먹었다. 다진 돼지고기가 도구사용연습에 좋아보인다. 

 

청경채무침은 손으로 몇 번 만지고 입에 넣어보더니 입맛에 안 맞는지 안 먹는다.

고기랑 섞어서 구워주거나 볶아주면 먹던데 다음엔 고기랑 같이 볶아줘야겠다. 

 

 

나름 오꼬노미야끼라며... 

다진돼지고기에 양배추, 양파, 계란을 넣어 부쳐본다.

또또가 16개월되고 나선 밥전, 밥머핀, 전 등 같은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 줘봤다. 

더 잘 먹는 듯하다. 

 

 

잡곡밥 / 오꼬노미야끼 / 멸치볶음 / 콩나물무침 / 나또 

 

 

거의... 다 먹었다. 

 

나또는 또또가 워낙 좋아하는 음식이고. 콩나물무침도 참 좋아했는데 요즘 좀 남긴다.

멸치볶음은 다 먹은 듯 보이지만 사실 저 남긴 밥에 거의 다 섞여있다. 또또는 멸치가 약간 비린가부다. 방금 한 멸치는 사과즙에 졸여 달큰했는데 몇 일 되니 비린 맛이 확 올라왔던데 아가도 느꼈나부다. 

 

처음해준 오꼬노미야끼는 완전 성공! 

저 사이즈로 10장은 넘게 먹은 듯하다. 

아가가 이렇게 잘 먹으면 뭐든 해주고 싶다. 

 

 

잡곡밥 / 돼지고기야채머핀(오꼬노미야끼반죽에 통밀가루추가 후 에프) / 콩나물무침 / 나또 / 체리 

 

 

 

또또가 체리를 엄청 잘 먹는다. 

건강에도 좋고 제철이라 자주 주고있다. 

체리를 먹으면 밥먹은 아기참새처럼 입주변에 체리물이 들어 너무 귀엽다.  

언제까지 이렇게 귀엽게 먹으려나. 

 

 

어제 만들었던 오꼬노미야끼 반죽이 남아 또 오꼬노미야끼를 해줄까하다가 다른 형태로 주고싶어 통밀가루를 좀 섞어 머핀으로 만들어줬다. 잘라줬더니 손으로 잡고 잘 먹는다. 

 

 

 

잡곡밥 / 옥수수 / 애호박 맨보샤 / 체리 

 

 

 

야심차게 인스타에서 본 애호박맨모샤를 만들어봤다. 

다지고 반죽하고 쌓고 해야해서 은근 손이 많이 갔는데 그에 비해 또또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하나 먹더니 더 안 먹었다. 

 

새로운 음식을 시도했고, 뱉지않고 하나를 먹었다는 거에 의미를 두려 한다.

맛있어서 남편이랑 내가 다 먹었다... ㅋㅋㅋㅋㅋ  

 

요즘 제철인 옥수수는 밥 할때 밥솥에 넣어 같이 한다. 따로 소금이나 설탕을 넣지 않아도 매우 맛있다.

밥할 때 옥수수를 함께하니 밥맛도 더 좋아진 느낌이다. 

 

 

 

돼지고기야채진밥 / 신비복숭아 / 콩나물무침 / 나또 

 

 

어제 볶아 놨던 돼지고기야채볶음을 육수에 자작하게 졸여 밥이랑 섞어 진밥을 만들었다.

처음엔 볶음밥을 생각했는데 우려놓은 육수가 있어 자작하게 졸여서 밥이랑 섞으니 볶음밥이 아닌 진밥이 되었다. 

육수를 넣고 졸여서 그런지 아가가 꽤 많은 양인데 완밥했다.

나도 먹어보니 달큰하고 야채육수가 잘 우러나서 더욱 맛잇는 진밥이었다. 

 

신비복숭아를 처음 먹여봤는데 또 달라그러고 엄청 좋아했다. 

 

 

두부양배추오믈렛 / 돼지고기야채밥전 / 잡곡밥 / 수박 

 

 

인스타에서 보고 아가들이 잘 먹는다고 해서 만든 두부양배추오믈렛.

양배추양이 너무 많았던건지, 아님 양배추가 살짝 설익어서 그런지 울아가는 한입먹고 잘 먹지 않았다.

결국 이것도 엄빠가 소진... ㅋㅋㅋ 

우린 케찹찍어먹으니 매우 맛있어서 다 먹었다. 

 

완전 건강식인데 아가가 안 먹어서 아쉬었다. 

 

전날 줬던 돼지고기밥전을 데펴 줘봤다. 전날에 갓만든 밥전을 엄청 잘 먹어 당연히 잘 먹을 줄 알았는데 냉장고에 들어갔다가 데워줘서 그런지, 아님 배가 안 고팠던 건지 잘 먹지 않았다.

 

수박은 엄청 잘 먹고! 요즘 수박보고 '물'이라고 한다. 마시는 물도 물이라고 하는데 아마 수박에 수분이 많아서 물같이 느껴지나부다. 수박을 먹고 싶을 때 냉장고에 손가락질하며 물물!! 한다. 너무 귀여워. 

 

두부양배추오믈렛도 안 먹고, 밥전도 안먹어서 결국 잡곡밥에 김싸서 줬다. 그러니 매우 잘 먹었다. 

 

 


16개월의 중간을 달리고 있는 울아가는 

정말 매일매일 크고 있는 듯하다. 

 

16개월아기 자기주도유아식 식판샷을 정리해놓고 보니

더 맛있는 걸 많이 만들어주고 싶단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도 이런저런걸 해줘도 울아가가 가장 좋아하는건

그냥 야채와 함께 구워준 고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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