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아기 무염 자기주도 유아식
15개월인 우리 딸의 식판을 공유한다.
또또의 15개월 유아식
- 집에서는 무염식, 어린이집은 저염식
- 참기름, 들기름, 채수 사용하고 있음
- 자기주도유아식
- 먹는 양이 많지는 않으나 잘 먹음
- 처음 보는 음식에 적응기간이 필요함
- 볶음류는 채수로 물볶음
- 좋아하는 음식 : 삶은 콩나물, 나또, 고기구이, 토마토, 과일, 치즈, 옥수수
- 안 먹는 음식 : 우유
ㅇㄹ
옥수수밥 / 닭다리구이 / 감자야채샐러드 / 삶은콩나물 / 들깨고사리무침
들깨고사리무침과 감자샐러드는 만지기만 하고 맛도 안보고. (처음 보는 음식이라 적응 기간이 걸리나부다. )
삶은 콩나물은 울아가의 최애반찬!
삶은옥수수랑 닭다리구이는 매우 잘 먹었다.
옥수수를 잘 먹는 걸보니 제철에 자주 해줘야겠다.
잡곡밥 (백미, 귀리, 보리) / 소고기버섯볶음 / 무조림 / 삶은콩나물 / 들깨고사리 무침
이 날도 마찬가지...
고사리랑 무조림 안먹고 콩나물이랑 밥이랑 소고기버섯볶음 다 먹고!
아가가 낯설어서 안 먹는다해도 포기할 수 없다. 안 먹는 음식도 지속적으로 제공해서 익숙해져서 참맛을 아는 그 날까지 계속 제공해야지~ 고사리 진짜 맛나던데..
잡곡밥 (백미, 귀리, 보리) / 애호박돼지고기볶음 / 무조림 / 삶은콩나물 / 바나나오트밀머핀
요 식판은 무조림 빼고 아주 잘 먹었다.
무조림 달큰하니 맛있던데 왜 안 먹지? 또 만들어줄꺼야. 먹는 그날까지.
아, 무조림을 스스로는 안 먹고 내가 숟가락에 밥이랑 같이 떠 놓으면 먹는다. 모르고 먹는 걸까?
잡곡밥 (백미, 귀리, 보리) / 소고기구이 / 나또(아무 간도 안한) / 애호박새우볶음 / 체리
이 식판은 밥과 애호박새우볶음은 남겼고 다른 건 다 먹었다. 소고기구이가 좀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 먹었다.
아빠 닮아서 고기러버. 잘 먹어서 너무 고맙다.
요건 간단히 주려고 차린 한그릇음식!
전날 했던 애호박새우볶음에 밥 넣고 계란후라이 하나에서 볶음밥! 후다닥해서 간단히 줄 수 있어 편하다.
종종 이렇게 한그릇 음식을 하고 있다.
멸치볶음김밥 / 닭다리수육 / 삶은옥수수 / 돼지고기새송이조림
이 식판은 김밥빼고 다 먹었다. 심지어 리필.
왜 김밥은 맛도 안 본걸까. 먹어보라고 해도 도리도리.
그래 먹기 싫음 먹지 마라~ 하면서도 속으로는 내심 왜 안 먹나 궁금궁금.
맛이라도 보고 안 먹으면 입맛에 안 맞나부다 할텐데 맛도 안 보고 안 먹으니. 왜 안 먹는지 더 궁금.
그냥 반찬이 더 맛났던걸까... 아님 반찬으로 배를 다 채운 걸까!
요즘 이런저런 유아식 밑반찬에 도전 중인데 재미있다.
무염으로 아가해주고 거기에 간해서 우리도 먹고~ 같은 걸 먹으니 더욱 즐거운 식사시간이다.
앞으로 더 다양하고 맛난고 제철음식 많이 해줘야지 우리딸:D
15개월 아기 무염식, 자기주도 유아식 식판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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