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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밥

[광화문] 베이지덕 먹으러 포시즌스호텔 유유안! +꿀팁

by 디리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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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호텔 유유안

22.8월 점심


 

엄마와 딸들! 넷이하게 된 주말 점심에 무엇을 먹으러 갈까 하다가 포시즌스호텔의 유유안에서 베이징덕을 먹기로 했다. 예약은 3주 전쯤 했고 주기적으로 호텔에서 예약확인 문자가 왔다.   (예약필수!!) 

아무래도 노쇼가 나면 난감해서 계속 예약을 관리하는 듯하다.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거 같아 가기 전부터 기대됬다. 

포시즌스호텔 11층에 위치한 유유안. 

TIP! 

레스토랑 엘리베이터와 객실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다. 객실 엘베를 타고 11층으로 가면 대사관이 나오니 레스토랑 엘베를 타고 가시길~ 우린 객실 엘베를 타서 대사관이 나와 다시 로비로 내려가서 갈아타고 올라갔다. 

유유안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있는 베이징덕! 

진짠가 궁금해서 물어보니 진짜라고 한다! 오늘 판매될 베이징덕이라고 한다. 

우리가 이용한 테이블은 아니고 바로 옆 테이블! 

우리 테이블은 의자가 5개로 세팅되어 있었다. 테이블은 똑같다. 

의자가 5개, 식기 세팅은 4인이라 4개로 되어 있었다. 남은 의자 하나에는 가방을 내려놨고 의자 외에도 소지품을 내려놓을 수 있는 캐리어가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기본세팅. 옥색 플레이트가 유유안과 잘어울렸다. 

따뜻한 자스민차가 함께 제공되었고 잔이 비어있으면 세심하게 계속 채워주셨다. 

마스크를 넣을 수 있는 파우치도 함께 주셨다. 

젓가락이 두개씩 있었는데 옥색젓가락은 음식을 덜어먹는 용, 녹색 젓가락은 먹을 때 쓰는 거였다. 원형 테이블에서 돌려가며 음식을 나눠먹게 되어 있고 덜어먹는 젓가락이 따로 있어 매우 편했다. 

중식 레스토랑 답게 꽤 많은 메뉴들이 있었다. 

우리가 주문 한 건 베이징덕 1마리 (16만원, 양배추쌈), 탄탄면, 게살볶음밥, 한우가지볶음 이렇게 주문했다. 

이렇게 먹고 총 28만원 정도 나왔다. 여자 네명이서 먹었는데 조금 남겼다. 중식이라 그런지 배가 너무 불렀다. 

기본으로 나오는 에피타이저와 식전음료.

음료는 알로에 음료였고 에피는 찐새우에 칠리소스인듯했다.알로에가 상큼해서 식욕을 돋았다. 

이걸 먹고 나면 큰 옥색플레이트는 정리해주신다. 

그 다음 베이징덕 세팅을 해주신다. 

함께 싸먹을 오이와 파채, 그리고 소스.  

TIP!  베이징덕은 예약 때 꼭 미리 주문해놔야한다~ 

우리가 먹을 베이징덕 한마리가 나왔다.  사진찍으라고 테이블 가운데에 잠시 놔주신다. 센스! 

그런 후 이렇게 옆에서 직접 카빙해주시고 밀전병에 싸주신다. 

카빙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도 하나의 이벤트다. 

밀전병에 싸서 직접 자리에 놔주신다.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한마리를 주문하니 이렇게 두접시가 나왔다. 밀전병도 두 통을 놔주시고 다 먹으면 리필이 가능하다. 이 두접시의 오리고기 외에 몸통에 붙은 건 양배추쌈과 함께 오리고기볶음으로 나왔다. 

위의 오리껍질은 밀전병에 싸지말고 소스에 바로 찍어 먹으라고 했다. 난 오리껍질이 아주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기대했는데 그러진 않았다. 일행과 애기해보니 일행이 예전에 홍콩에서 먹었을 때는 엄청난 바삭함으로 깜짝 놀랄만큼 맛있었다고 한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안 쪽 오리살은 꽤나 두툼하고 맛있었다. 양이 적어보였는데 오리고기 양이 꽤 많았다.

요게 바로 오리고기볶음과 양배추쌈!  (베이징덕 주문하면 양배추쌈과 마라맛볶음 중 선택 가능!) 

이것도 양이 적어보이나 먹다보니 꽤 많아서 남겼다. 

요건 따로 주문한 한우가지볶음. 

가지사이에 한우로 만든 고기볼이 두툭히 들어있었다. 

식사로 주문한 탄탄면과 게살볶음밥도 맛있었다. 

원형테이블에서 다양한 음식을 주문하고 돌려가며 덜어먹으니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배가 너무 불러 아쉽지만 음식을 조금 남겼다. 

식사를 마치니 정리해주고 생일이라 코코넛아이스크림 서비스와 디저트를 주셨다. 이 레몬초콜릿? 디저트는 생일이 아니여도 주는거다. 너무 귀여운 생일서비스. 함께 초를 불수있어서 좋았다. 

TIP! 생일이면 예약 때 꼭 애기해서 서비스 받으시길 바란다~ 

이렇게 귀여운 레몬초콜렛을 주신다! 완전 내스타일~ 


인테리어와 음식, 분위기 너무 좋았다.

베이징덕 껍질이 조금 더 빠삭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지만

친절한 직원, 멋진 분위기로 

그 생각을 덮을 수 있었다.

함께 주문한 다른 메뉴도 맛있었다.

좋은 날, 좋은 사람과 꼭 다시 가고 싶다.

 

[광화문] 베이지덕 먹으러 포시즌스호텔 유유안!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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