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티퍼런스 : 갤러리 루프탑 카페,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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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퍼런스 서울 

루프탑에, 화장품에, 갤러리에, 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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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호호식당에 갔다가 평소 가고 싶었던 티퍼런스 서울! 

공간이 독특하고 이쁜거 같아 가보려고 저장해놓은 카페다. 루프탑이 있다길래 날 좋은 날 가고 싶어서 5월 하늘 맑은 날 점심때 다녀왔다. 종로3가역 5호선 라인에서 가까이 있었고 익선동 골목과도 가까웠다. 익선동에 워낙 먹을 게 많으니 그쪽에서 맛난 식사를 하고 티퍼런스에 커피/티 한잔을 하러 가기 딱 좋았다. 

 

티퍼런스 서울은 1층은 음료 제조 겸 카운터와 테이블 / 2층은 아이소이 화장품 테스트 및 테이블 / 3층은 루프탑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소이에서 운영하는 카페인지 2층에 아이소이 제품들이 다 설명되어 있고 멋지게 전시되어 있다. (아이소이에 이렇게 많은 화장품 라인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공간을 워낙 멋지게 꾸며 놓아 아이소이 브랜드 이미지에도 꽤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카페 건물 자체가 갤러리라고 생각해도 될 만큼 멋지게 꾸며놨다. 

간판 띄어쓰기가 독특해보인다. 

있던 건물이 아니라 '티퍼런스 서울'을 위해 새로 지어진 건물 같아 보인다. 옛날 건물 사이에 세련된 티퍼런스 건물이 있는데 어색하고 튀는 건물이 아니라 그 안에서 나름 조화가 잘 되어있다. 

들어가자 보이는 1층의 넓은 테이블. 가운데 예술작품이 있는 듯 했다. 설명을 보진 않았으나 사진을 보니 모서리에 흰색 부분이 이 작품에 대한 설명인 듯하다. 

티퍼런스 서울의 메뉴판~ 심플하다. 

요즘 많이 판매하고 있는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여러 맛이 있다. 그와 쿠키, 호두파이, 초콜릿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다. 심플하면서 알찬 디저트 라인이다. 

작고 심플한 공간이었으나 있을 거 다 있어 보이던 곳. 

매장에서 음료로 주문 할 수 있는 티의 티백도 구매 가능했다. 박스에 들어있어 선물용으로도 괜찮아 보인다. 

멋진 공간. 

2층은 이렇게 우리가 많이들 아는 아이소이의 잡티세럼이 전시되어 있다. 예전엔 아이소이가 조금 라이트한 느낌의 (10~20대가 많이 사용할 거 같은) 화장품이었는데 이 곳에서의 아이소이는 훨씬 고급진 브랜드로 구현되어 있었다. 역시 브랜드는 만들어 나가는 건가 보다.

처음 보는 아이소이의 화장품 라인. 분위기만 봐서는 안티에이징 라인 느낌이다. 

이 긴 걸 들면 안에 그 화장품이 들어있다. 

내가 마신 퍼플티 아이스 (6,000원) 

 

이 퍼플티가 시그니처 음료도 생각된다. 보라색이 무지 이쁘다. 한번 먹고 물을 넣어 한번 더 우려먹었는데도 색이 엄청 찐했다. 

음료의 받침으로 주문한 음료의 이름과 설명(뒷면) 이 쓰여있는 코스터를 준다. 많은 부분에 신경 쓴 듯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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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퍼런스 서울이란 카페는 갤러리 / 카페(티전문) / 루프탑 / 화장품 테이스팅까지 한 공간에 다양한 섹션을 구현해놨다. (루프탑은 하얀색으로 꾸며놓은 공간인데 그늘이 없고 해는 쨍쨍이라 눈이 부셔 앉지 못했다. 그늘막을 설치해야 할 듯) 

 

기분 좋게 화장품도 구경하고 차/커피 한잔 할 수 있는 공간이고 사람 많을 때보다 여유로운 시간대에 가야 이 공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거 같다. 난 평일에만 가보려 한다. (주말에 사람 너무 많을 듯) 

 

디카페인 커피가 준비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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