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회령손만두국 - 담백한 이북식 손만두가 일품!
회령손만두국, 슴슴하고 담백한 이북식 손만두가 일품!
위치: 경기도 양평, 양평양떼목장에서 주변
먹은 메뉴: 녹두빈대떡, 만두국 특, 떡만둣국 특
2020년 11월 토요일 점심,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 가능
11월 초 주말, 1박 2일로 양평여행을 다녀왔다. 우리의 여행에선 '먹는 거'가 무지 중요하기에 가기 전에 여러모로 많이 찾아봤다. 날씨가 쌀쌀하고, 4살 조카와 양떼목장도 갈 거라 따뜻한 음식이었으면 했고, 양떼목장과도 가까운 곳으로 찾았다. 선택된 곳은 '회령손만두국'. 이북식 만두이고 직접 만두를 만든다고 한다. 이 만두방에서 만두를 직접 만드신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이미 다 만드셨는지, 도구만 있고 만들고 계시진 않았다.
메뉴 앞에 붙은 '회령'은 함경북도에 있는 지역 이름이라고 한다.(회령군) 우리에겐 낯선 지역이다. 회령손만두국은 이름만 딱 들어도 뭔지 알 거 같고, 회령 뚝배기는 만두를 으깨 만두소를 풀어 빨간 국물로 끓인 뚝배기 요리이고 회령 전골은 만두전골, 회령 쟁반은 찐만두 한 접시였다. 만두에 잘 어울리는 녹두빈대떡도 준비되어 있었다.
회령손만두국 일반과 특의 차이는 만두가 1개 더 들어간다고 한다. 만둣국의 맑은 국물과 숙주가 들어간 슴슴한 만두는 매우 잘 어울렸다. 자극적이지 않은 게 우리 입맛엔 딱이었다. 그리고 김치는 깍두기와 물김치 이렇게 2개가 나오는데 물김치는 맵지 않아 4살 조카도 먹을 수 있었다.
회령 떡만두국 특 사이즈는 일반보다 떡과 만두가 더 들어있다고 한다. 위의 만둣국과의 차이점은 떡이 들었고 국물이 사골맛이 더 나고 삶은 고기가 들어 있었다. 나는 일반 만둣국보다 떡만둣국이 더 맛있었고 내 취향이었다.
녹두 빈대떡은 고사리도 들어있고 집에서 해 먹는 맛이라 좋았지만9천 원이란 가격 치고는 사이즈가 너무 작았다. 6천 원 정도면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으나 좋은 재료를 써서 이 정도 금액을 받는 거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재료와 맛은 좋았다.
이 가게는 양평 놀러 갔을 때 간단히 점심 메뉴로 하기 좋다. 자리도 의자 자리와 바닥 자리가 함께 있어 상황에 맞게 앉으면 되고 심심하고 깔끔한 맛에 어른들도 좋아하실 거 같다. 다만, 주신 어린이 숟가락이 설거지가 잘 안 되어있어 먹기 전에 조금 마음이 불편했다. 나에게만 있었던 일이었으면 싶고 화장실은 남녀공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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