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푸미홍 - 모든것이좋았다

[방이동] 푸미홍 - 모든것이좋았다

추운 날 가구를 보러 까사미아 잠실, 리바트 잠실을 돌다 식사때가 되어 먹을 곳을 찾다가 

원래 다른 곳을 가려고 이동하다가 뭔가 맛있을걱 같은 느낌에 들어갔다. 

생긴지 얼마 안된건가? 겉 모습보다 안이 훨씬 맘에 들었다.

깔끔한 식기들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눈에 띈 점은, 편안하면서도 고객을 생각하는 직원분들이였다. 

언제가부터 밥을 먹으러가면 습관적으로 주변을 둘러보곤 한다.

직원들은 가게 테이블 수에 맞는 인원인지, 인테리어는 깔끔한지, 메뉴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주방은 깔끔한지. 

여러가지를 보고 장단점을 꼽아보곤 했었는데 

이 가게는 모든 면에서 좋았다. 오픈 키친인 주방도 깔끔해 보였고. 

보이는 재료들도 신선해보였다.

그리고 주류도 소주, 맥주, 청하 등 다양하게 준비해놔 쌀국수와 베트남음식을 먹으며 간단히 술도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도 좋았다. 

그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고객을 대하는 태도도 그레잇! 

이런 좋은 면들 덕인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도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았고

특히나 연령대가 높았다. 60대 이상분들에게는 쌀국수라는게 조금 어색한 메뉴일 수도 있는데 

그 분들이 많이 찾는 모습을 보니 이 가게의 주 타켓 고객분들은 어느 분들인지 궁금했다.

주변에 큰 아파트 단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큰 도로가이고 주변은 식당가인데.

여튼 또 갈 곳이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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