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안다즈 서울 강남 조각보 씨푸드그릴 런치코스 후기, 메뉴판

편안하고 근사한 식사

안다즈서울 호텔 조각보

2023년 6월

네이버에서 안다즈서울강남 조각보에서 런치 4코스를 1+1한다고 해서 언니랑 둘이 다녀왔다.

1인 7만원 조각보 런치4코스를 2인에 7만원에 먹을 수 있는 좋은 프로모션이었다. (지금은 없어짐)

가기 전에 후기를 찾아볼까해서 검색해보니 없어졌더라. 미리미리 예약해놓기 잘했다^^

안다즈서울강남에는 곳곳에 전시품들이 많았다. 2층에 위치한 조각보를 찾아가는 길에 전시품이 많아 구경하면서 올라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로비에 위치한 안다즈.

하얏트계열인 안다즈는 브랜드자체가 참 힙한거 같다. 힙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고 있다.

1층에 작은 갤러리 공간이 있었는데 그 곳에선 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놨다.

2층에 위치한 안다즈서울강남 조각보에 도착!

조각보는 레스토랑&바이다. 조각보라는 한 공간을 3개의 컨셉으로 구분해놨다.

크지 않은 호텔에서 전략전인 레스토랑 구조라고 할 수 있겠다.

바이트&와인이란 바 / 씨푸드그릴이란 해산물 베이스로 한 레스토랑 / 미트&코 스테이크하우스란 고기 베이스 레스토랑

이렇게 3가지로 나눠진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해산물베이스인 씨푸드그릴이다.

예약정보를 확인하니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압구정역 바로 앞에 위치한 안다즈서울강남 조각보에선 압구정 성형외과 거리가 보인다. 멋진 뷰는 아니지만 넓직한 창으로 밖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이 날 비가 좀 와서 언니를 기다리며 비구경을 한참했다.

테이블 간격도 넓직넓직하다.

안다즈 처음 오픈했을 때 몇 번 와보고 정말 오랜만에 온 안다즈서울강남 조각보이다.

집이랑 가깝고 레스토랑도 괜찮은데 은근 올 일이 없었다.

자리에 착석하면 직원분이 와인&물 트레이를 가지고와서 와인을 주문할 건지, 물은 스파클링/미네랄/일반정수 중 어떤걸 마실 건지 물어본다.

일반정수물 외에는 모두 추가 금액이 있다.

와인을 안 마신다고 하면 미리 세팅되어 있는 와인잔도 가지고 가신다. 음식을 먹어보니 하우스 화이트와인 한잔과 함께 먹어도 좋을 듯하다.

감각적인 안다즈서울강남 조각보 씨푸드그릴 메뉴판.

우리가 먹은 안다즈서울강남 조각보 런치 4코스.

1인 7만원짜리를 2인 7만원, 즉 1인 3만 5천원에 먹으니 매우 합리적은 금액이었다. 심지어 커피와 디저트까지 포함으로! 아주 굿이다.

코스 외에 다른 메뉴들도 있다. 씨푸드그릴이다 보니 대부분 해산물요리~

디저트도 있고.

와인리스트도 심플~ 화이트와인 칠링해서 먹음 맛있겠다.

날이 더워지니 화이트와인이 많이 생각난다.

안다즈서울강남 조각보 런치코스 마지막에 나오는 커피를 식사와 함께 하려고 미리 받았다.

디카페인원두도 선택가능하고 일반우유/저지방/무지방/아몬드밀크 중 선택이 가능해서 매우 좋았다.

다는 디카페인아이스라떼로 아몬드밀크로 픽~

식전빵이 먼저 나왔다.

드라이토마토가 들어간 갈릭모닝빵이었다. 식전빵 치고는 맛이 꽤 풍부했고 올리브유와 발사믹과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토마토 부라타 샐러드~ 상큼하니 맛있었다.

부라타치즈위에 소금이 살짝 뿌려져있었는데 감칠맛을 더 내는 듯했다.

소금이 뿌려진 부라타 샐러드는 처음 먹어봤다.

커피와 식전빵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다.

다음으로 나온 안다즈서울강남 조각보 런치코스의 문어요리.

문어와 위에 구워진 아스파라거스, 허브, 소스가 매우 잘 어울렸다. 생각보다 양도 꽤 많았다.

요건 해산물 탈리아텔레(파스타)

새우, 농어, 연어가 함께 들어가있었다. 원래 메뉴판대로라면 바질페스토 소스가 기본인데 나는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안 좋아해서 변경가능한지 물어보니 토마토로제와 크림으로 변경해주었다.

크림은 쏘쏘했고 로제는 너무 맛있었다. 혹시 안다즈호텔 서울강남 조각보에 가서 이 메뉴를 먹게 된다면 바질페스토를 안 좋아한다면 로제로 변경하는 걸 강추한다.

탈리아텔레를 먹으니 너무 배불렀다.

그래도 디저트배는 따로 있지.

안다즈호텔 서울강남 조각보 런치 4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디저트와 티~

원래 커피를 미리 받아 뜨거운 커피로만 리필이 된다. 티팟은 따로 추가.

따뜻한 티와 상큼한 케이크가 너무 잘 어울렸다.

안다즈호텔 서울강남 조각보 런치 4코스에 포함된 모든 음식을 즐기고 디저트를 하나 더 먹었다.

이건 바닐라아이스크림, 딸기아이스크림에 머랭을 씌운 디저트였다. 티랑 같이 먹으니 잘 어울렸다.

안다즈호텔 서울강남 조각보 레스토랑 중간에는 이렇게 멋진 바도 있다.

저녁에 이 곳에서 와인이나 위스키 한잔하면 너무 좋을 듯하다.

진짜 만족스럽게 하고 온 안다즈호텔 서울강남 조각보의 런치코스.

7만원에 2인 프로모션이라 더욱 만족스러웠지만

기존 가격인 1인 7만원도 좋은 가격인 듯하다.

나온 음식 중에 문어구이와 로제파스타가 가장 맛있었다.

안다즈호텔 서울강남 조각보는 언제가도 참 맘 편하게 식사하고 올 수 있는 곳이다.

직원분들도 칭찬하고.

다음에 갔을 땐 와인한잔 하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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