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곤지암] 초월역 키친허 아기동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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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맘에드는 수제버거!

키친허

2023년 3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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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날이다. 가족들과 1박 2일 곤지암여행때 다들 오전 일정이 있어 점심을 따로 먹고 만나기로 했다. 우리 세가족은 곤지암리조트에서 차로 14분 거리인 초월역 주변 키친허에서 수제버거와 파스타를 먹고 가기로 했다.

메뉴 선정은 내가! 

키친허는 아기와 가기 좋게 테이블 간 간격 넓직하고 아기의자있고 깔끔한 곳으로 골랐고 음식맛도 좋아서 더욱 맘에 들었던 곳이다. 

뭔가 이곳에 수제버거&파스타집에 있다고? 생각이 드는 곳에 위치해 있는 초월역 키친허.

초월역과 가까이 있다. 안에가 깜깜해 보여서 문을 열었나 싶었는데 입구 오픈 표지판이 열었음을 알려준다.

 

단체석도 있고 테이블은 많은 편이었다. 원목 테이블이 이쁘다. 

다른 걸 준비하시는지 한쪽 공간은 테이블없이 비워두었다.

가구가 원목이고 분위기 자체가 살짝 어둡고 모던한 게 저녁에 와인이나 맥주를 먹으러 와도 좋을 거같다. 실제로 맥주도 팔고 계시다. 수제버거에 맥주한잔! 진짜 좋은 조합이다.

음식은 주문과 동시에 이렇게 반오픈키친에서 음식을 만들어주신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옆 쪽엔 맥주기계와 병맥, 음료, 와인 등이 있는 냉장고가 있고 저 커튼 뒤의 문을 열고 가면 남녀구분 화장실이 있다. 매장 내에 있는 건 아니지만 바로 옆에 있고 깔끔해서 불편하진 않았다.

우리가 주문한 첫번째메뉴는 치즈버거(9,000원) + 감자튀김(3,000원) = 12,000원 

케찹과 할라피뇨가 함께 나온다. 

심플해보이지만 풍부한 맛을 내는 치즈버거였다. 반으로 잘라 남편과 나눠먹었다. 

두번째 메뉴는 미소깻잎파스타. 

라구파스타 / 버섯크림파스타 / 미소깻잎파스타가 있어서 버섯크림파스타와 미소깻잎파스타를 고민하다 흔치 않은 메뉴인 미소깻잎파스타를 골라봤다. 

내 입엔 엄청 맛난 건 아니였지만 먹을 만 했다. 평소 싱겁게 먹는 나는 미소가 들어가서 그런지 조금 짭잘했다. 버섯크림파스타를 시킬걸 그랬다란 생각이 좀 들었지만 흔치않은 메뉴니 괜찮았다.

두가지 음식으로 한상 든든~ 

아, 케찹이 어디 케찹인지 모르겠지만 케찹이 유난히 맛있었다. 하인즈인가? 집에서 하인즈를 먹는데 조금 다른 맛이었다. 하인즈도 종류가 많으니 우리가 집에서 먹는것과 다른 종류일지도!

울아가도 아기의자에서 냠냠.

아기가 있다고 하니 아기의자를 준비해주셨고 내가 소독티슈로 닦을라고 하니 조금 전에 닦아놨다고 안 닦아도 된다고 하셨다. 세심한 서비스.

아가는 아직 식당음식을 못 먹어서 머핀을 만들어갔다. 

도란도란 애기하다보니 싹 먹었다. 진짜 남김없이 다 먹었네~

진짜 파스타 크림까지 싹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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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1박 체크인 전 들린 초월역 키친허는

성수나 홍대 이런 곳에 있으면 줄서서 먹을 법한 곳이었다.

(유동인구 많은 곳)

그만큼 분위기, 맛, 깔끔함 모두 좋았다.

파스타보단 수제버거가 훨씬 맛있으므로

곤지암 키친허에선 수제버거를 추천한다.

곤지암리조트 체크인전과 체크아웃하고 나서

점심때 먹으면 딱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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