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친절하지 않고 맛있는 로컬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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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로컬파스타

23.4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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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공주에 맛있는 빠에야집이 있다고해서 예약하고 가봤다. 찾아보니 한옥으로 된 파스타집이라 분위기도 넘 좋을 거 같고 기대가 많이 되었다. 

비가 오는 날 한옥에서 파스타와 맛난 음식이라니! 생각만 해도 너무 좋았다. 공주 공산성 쪽에 위치 해 있어 공산성 구경 후 공주 로컬파스타에서 식사를 해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다. 

앞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고 바로 들어갔다. 미리 전화 예약을 해놨고 웨이팅도 없었다. 

공주 로컬파스타는 별관과 본관으로 나눠져 있고 별관에는 6인이 앉을 수 있는 룸과 화장실, 그리고 홀이 있다. 

6인이라면 미리 예약해서 꼭 별관 룸에서 식사하시길~ 

별관 앞에 조그만한 마당도 있고. 

여기가 별관홀~ 키친은 본관에 있고 별관에 착석하면 음식을 본관에서 만들어서 가져오는 형태였다. 

우린 본관에 앉게되었다. 

공주 로컬파스타는 한옥 특유의 분위기와 조명, 석가래가 꽤나 멋스러웠다. 

여긴 본관건물~ 본관 뒤쪽으로도 조그만한 마당이 있어 멋스럽다. 

본관건물 화장실은 바깥쪽에 이렇게 남/녀 구분되어 있다. 별관 화장실은 내부에 남/녀 구분되어 있었다. 

화장실은 작고 깔끔. 

여긴 본관~ 

본관과 별관 분위기는 비슷하다. 4인 테이블이 여러개있고 인원이 많다고 두 테이블을 붙여서 운영하진 않는다고 한다. 

공주 로컬파스타의 기본 세팅. 

컵, 냅킨, 식기 등 깔끔하다. 

메뉴판도 멋스러운 우드.

공주 로컬파스타의 메뉴판. 

세트메뉴가 괜찮아 보였고 식전빵은 1개 당, 500원씩 추가였다. 특별한 빵은 아니고 모닝빵을 오븐에 구워주는 식전빵이 였고 와인도 괜찮아보였다. 

아, 세트메뉴는 파스타를 고를 수 있는데 라구파스타는 선택 불가라고 한다. (추가요금을 내서라도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좋을 듯) 

아이가 있어 아기의자를 세팅해주셨다. 

우리가 가져온 향균티슈로 닦아보니 꽤 지저분 한 게 많이 묻어났다. 공주 로컬파스타에 아이를 동반한다면 개인 아기부스터를 가져가거나 꼭 닦아서 쓰시길 추천!

귀여운 공주로컬파스타 티슈와 식전빵. 올리브유와 발사믹소스도 함께 나왔다. 

빠글빠글 끓고 있는 감바스. 감바스 맛은 괜찮았고 아쉬운 건 감바스를 주문했음에도 같이 먹을 빵 (바게트 빵 등)이 나오지 않았고 먹고 싶으면 식전빵을 추가해서 먹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감바스를 주문했는데 같이 먹을 빵 (또는 비스킷)이 나오지 않아 아쉬었다. 

맛있게 먹은 로컬파스타. 파스타를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게 이름과 같은 '로컬파스타'를 주문했다. 해산물도 상태가 괜찮고 매콤하니 아주 맛있게 먹었다. 

이건 내가 가장 맛잇게 먹은 트러블오일만조리조또. 트러블 오일, 새송이버섯이 들어간 크림리조또였는데 너무 맛나게 먹었다. 채끝살도 들어있어서 더 맛있었다. 

 

해산물빠에야. 평소 빠에야를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게 먹었다. 빠에야의 해산물도 상태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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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좋았던

공주 로컬파스타.

하지만 다시 재방문은 하지 않을 거다.

우선, 직원분인지 사장님인지

고객인 우리가 무안할 정도로 딱딱하고 친절하지 않은 편이었다.

뭔가 물어보기 민망할 정도였다. 

그리고 웨이팅도 없고 빈자리도 많음에도 식사도중 빈접시를 자꾸 치우는 바람에

식사 흐름도 끊기고 내 기준에서 서비스가 내 기준 너무 별로였다.

 

동생말로는 공주 로컬파스타가 예전에는 줄서서 먹곤 했다는데

이번엔 주말 점심시간에 갔음에도 빈자리가 많은 걸 보면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음식맛도 좋은데

서비스가 불만족이라 다시 안가고 싶은 레스토랑이라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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