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시온 / 팡시온 비스트로
대청댐 최고 리버뷰!!
2022.6월 방문
6월 평일, 엄마와 동생과 셋이 시간이 맞아 어디로 놀러가볼까 생각하다 대전 대청댐으로 출발했다.
대전 근교는 놀 곳이 많아 후보가 꽤 많았다. 동학사, 공주, 금산, 예산 등등. 자연을 느끼기에 좋은 곳이다. 우린 대청댐으로 고고! 대청댐에는 꽤 많은 카페와 식당이 있다. 원래 어죽집, 매운탕집이 주였는데 몇 년새 이쁜 카페, 브런치 레스토랑이 많이 생겼다. 어죽집도 맛나지만 우린 브런치카페로 고고!
여러 카페 중 고민하다 엄마가 예전에 가보셨다는 팡시온으로 가봤다. 별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꽤 큰 규모, 맛난 음식, 멋진 강뷰까지 잘 다녀왔다.
큰나무와 현수막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다!
건물은 이렇게 2개로 되어있다. 지도상으로는 왼쪽 건물이 팡시온 비스트로 / 오른쪽 사진 건물이 팡시온 카페로 되어 있던데 팡시온 비스트로는 운영을 안하고 있었다. 단, 팡시온 카페에서 식사/카페 메뉴를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특이한 게,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고 이렇게 외부에 있다. 아마 야외석과 함께 이용하라는? 깊은 뜻이었을까.
입구에 손소독기계가 있어 매우 좋았다. 여기에 서 있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자리를 안내해준다. 직원분이 1층 편한자리에 앉으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2층도 가능한지 물어보고 2층으로 이동했다. 2층이 강도 더 잘 보이고 사람도 없어 한적하니 좋았다. 팡시온에 간다면 2층자리를 추천한다!
주문은 이 곳에 와서 셀프 주문, 선결제다! 음식은 가져다 주신다. 지역페이는 이용 불가! 이 점이 아쉽다.
이렇게 센스있는 레트로스타일 바틀에 오렌지쥬스도 판매하고 디저트도 있다.
1층은 이런 분위기. 2층보다 좌석이 훨씬 많았다.
2층은 바로 여기! 개인적으로는 뷰, 분위기 모두 2층이 좋았다. 그리고 1층은 음식을 만드는 곳과 주문 받는 곳, 많은 테이블이 함께있어 조금 활발한 느낌이었다면 2층은 우리 외에 1테이블만 있기도 했고 식사 장소만 있어 한적했다. 통유리창으로 강도 훨씬 잘보이고. 팡시온에 온다면 2층 자리를 꼭 추천한다!
정말 정말 멋졌던 통유리로 본 리버뷰!
땡볕여름에 오면 더울거 같고 비오거나 눈 올 때와도 멋질 듯!!
팡시온 2층자리 정말 추천합니다!
자리에 앉아 메뉴를 고른 후 자리마다 있는 번호표 (왼쪽 사진에 보이는 2번) 를 가지고 1층으로 내려가 주문하고 결제하면 음식을 가져다 주신다.
멋진 건 한번 더보기! 하늘이 맑아 하늘구경을 한참했다.
팡시온 메뉴판! 음료 등 메뉴가 많아 전체를 찍진 않았지만 세트메뉴구성을 보면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우리는 2인세트 54,000원으로 골라서 게살로제파스타+불고기그릴버섯오믈렛+리코타하우스샐러드+음료2잔(사이다, 아아) 요렇게 먹었다. 양이 적은 3명이서 먹었는데 양이 딱 맞았다. 물론 이렇게 저녁을 먹고 밤 9시에 배가 고팠다.
먹을 준비완료! 이제 봤다. 팡시온은 슬로건도 있는 카페다. '도심속 다른세상'
물론 대전시내와 가깝기 하지만 팡시온이 있는 대청댐은 도심은 아니다. 그래도 컨셉 확실해!!
귀여운 리코타가든샐러드가 나오고 연이어 메인음식 2개가 나왔다. 샐러드 드레싱은 유자드레싱이라고 했는데 평소 샐러드에 드레싱을 같이 안 먹어 따로 달라고 했다. 말안하면 뿌려 나오나?
게살로제파스타는 완전 내스타일 맛있었다!! 게에 살도 꽤 있었다.
샐러드랑 함께 보니 더 맛나 보이는 로제파스타.
강보며 오믈렛냠냠냠! 지단안에는 고기, 버섯이 들어간 볶음밥이 있었다. 위에 새송이버섯이 큼직하게 올라가 있어 완전 맛났다.
먹다가 찍은 음식 전체샷! 이 3가지 메뉴 모두 칭찬해~ 고소했던 커피도 칭찬해!
엄마랑 동생이랑 셋이 정말 즐거운 식사했다.
팡시온의 큰 장점 중 하나! 바로 야외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이렇게 포토존도 있네.
이렇게 셋이 벤츠에 앉아 한참 강구경을 하고 왔다. 강을 보기 위해선 깜깜한 밤보다는 낮, 완전 어두워지기 전 해지기 직전 저녁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센스넘치는 팡시온! 이렇게 외부에 일쓰/재활용 쓰레기통을 구분해놨다. 쓰레기통이 하나면 분리수거 되지 않고 무분별하게 버려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쓰레기통을 센스있게 구분해놨다. 멋진 팡시온.
너무 잘 다녀온 팡시온.
외부 인테리어가 인스타갬성분위기는 아니지만
(인테리어는 약간 유행지난 스타일들이 몇 가지 있다)
리버뷰가 엄청 멋지고!
음식맛도 좋고!
야외도 즐길 수 있고!
통유리로 하늘과 강도 볼 수 있고!
대전시내에서도 가깝고!
다음에 대청댐을 간다면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아, 카페 외부에 고양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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