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식당 익선동점
예약은 필수! 깔끔한 음식!
주소: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30-6
번호: 742-2384
운영: 매일 11-22시(15-17 브레이크타임)
방문시기: 21년 일요일 저녁 (예약 없으면 웨이팅!)
익선동 한옥에서 일본가정식 한 그릇!
네이버 예약으로 단독룸 이용
♡ X 4개 (5개 만점) > 가격때문에!
요즘은 레스토랑 예약이 전화가 아니라 앱, 포털사이트를 통한 예약이 더 편해졌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서울에서 모여 '단독룸'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찾다 보니 '호호식당'이란 곳을 알게 되었다. (친언니가 알려줌)
네이버 예약을 통해 단독룸을 예약할 수 있었다. 날짜와 시간, 인원수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고 하루 전날과 당일날 확인 전화도 왔다.
호호식당은 이렇게 3군데(대학로점, 익선동점, 성수동점) + 1군데(도산공원점) 총 4군데에 있다. 명함에 세 곳만 쓰여있는 걸 보니 도산공원점이 생기기 전 명함이거나 아님 운영이 다르거나 한가보다.
이 명함은 쿠폰이 되기도 한다. 메인 메뉴 1개 당, 도장 1개 씩! 전 지점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잘 모아봐야겠다. 우리는 메인메뉴 6개를 먹었기에 도장도 6개!
호호식당 들어가는 익선동 골목길~
호호식당은 워낙 익선동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 '주차'가 쉽지 않다. 호호식당 주차장은 없고 주변에 도보 5분 거리에 주차장이 꽤 있어 그곳에 주차하고 이동해야 한다.
우리는 호호식당에서 도보 7분 정도 거리인 '크라운호텔' 야외주차장에 했고 요금은 1시간에 6천 원이다.
공용주차장들과 비교해서는 금액이 높은 편이긴 하나 서울 도심 주차장은 거의 이 정도 하는 거 같다.
'일본가정식' 호호식당.
깔끔하고 정갈한 식당과 어울리는 이름과 글씨체다.
익선동의 한옥을 잘 살린 레스토랑이다.
메인은 ㄱ자 건물이고 단독룸 2개가 바로 옆에 별도의 건물로 되어 있다.
안심이 되는 문구들!
이렇게 전체 오픈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 오픈되어 있는 키친~
오픈 키친을 지나 예약해 놓은 룸으로 갔다. 최대 6인까지 가능한 곳이었고 밖도 보여서 아늑하지만 넓은 느낌으로 가족들과 식사할 수 있었다.
저녁식사 오픈인 17시에 예약해 그 시간에 맞춰 갔더니 벌써부터 줄을 서고 있어 놀랐다. 우린 다행히 예약을 해서 곧장 들어갈 수 있었다.
정말 예약은 필수! (일반석도 예약 가능)
6인 단체석은 깔끔하고 한옥 느낌을 잘 살려 꾸며놨다.
바로 옆에 앞접시, 물티슈, 티슈, 수저가 있어 가져다 쓸 수 있었다.
테이블에 물, 물컵, 수저, 티슈도 준비되어 있고!
메뉴판은 지금껏 내가 본 메뉴판 중 손꼽히게 맘에 드는 메뉴판이다.
이유는!
- 첫 페이지에 모든 메뉴와 가격 기재
- 모든 메뉴 사진과 특징, 설명 기재
완벽한 메뉴판이다!
메뉴판에 쓰여있는 호호식당 설명!
그 다음은 식사메뉴 / 곁들임메뉴 / 주류&음료로 나누어 전 메뉴와 금액이 쓰여 있다.
이 한 페이지만으로도 판매하는 모든 걸 한 번에 볼 수 있다.
모든 메뉴가 이렇게 멋진 사진과 함께 특징과 설명이 상세히 쓰여 있었다.
메뉴가 많고 일식이라 조금 낯선 이름도 있어 어떤 메뉴인가 궁금할 수 있는데 그런 궁금증을 이 메뉴판만으로도 해소할 수 있었다. 직원분들도 메뉴판이 워낙 잘 되어 있어 편하실 거 같다.
심지어 병맥주도 쪼르미 줄 세워서 사진 찍어 놨다.
주류&음료 메뉴도 은근 다양하다.
수제 생맥주 2종 / 병맥 2종 / 레몬 하이볼 / 하우스 와인 레드&화이트 글라스와 보틀 각각 / 애플진저에일 / 레모네이드 / 레몬사이다 / 레몬콜라!
이 곳 사장님은 레몬을 참 좋아하시는 거 같다. 웬만한 메인 메뉴에도 레몬 조각이 함께 나오던데 레몬 관련된 음료도 많다.
메뉴판 마지막은 각 지점 설명~
우린 이렇게 주문했다.
성인 인원이 6명은 아니지만 양이 적다는 애기를 봐서 메인 6개 + 곁들임 1개 + 하이볼 2개를 주문했다.
[곁들이메뉴 - 모짜렐라치즈볼 8,000원]
말 그대로 '모짜렐라치즈볼'이다! 정말 맛나게 튀겨 낸 모짜렐라 치즈였고~ 8개가 나왔다.
함께 나오는 샤워크림이 매우 맛났다. 직접 만드시는 걸까? 옆에 함께 나온 양배추 샐러드도 맛났다.
귀여운 앞접시와 호호 티슈!
치즈볼과 함께 나온 양배추 샐러드에 뿌려먹으라고 샐러드 소스를 저 작은 통에 따로 담아주셨다.
[사케동 - 14,000원]
연어와 고추냉이, 소스와 밥이 어우러져 꽤 맛있었다.
[로스가츠정식 - 13,000원]
오랜만에 먹은 촉촉하고 꽉 찬 로스 가츠! 함께 나온 소스와 샤워크림을 함께 찍어 먹으니 더 맛났다.
[가츠나베정식 - 14,000원]
네이버 예약할 때 보니 '사장님 추천'이라 쓰여 있어서 택했다.
가츠와 새우튀김이 들어 있었고 맛난 소스가 함께 있어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이 메뉴도 추천!
[하이볼 - 8,000원]
음식과 잘 어울렸던 레몬하이볼~ 일본 여행 느낌도 나고!
몇 가지 메뉴가 더 있었지만 먹느라 못 찍었다.
익선동 호호식당의 6인 단독룸은 이렇다! 다 먹고 찍은 거라 테이블은 번잡~
익선동 호호식당은 단독룸이 있다는 점, 분위기가 깔끔하고 한옥이라 이색적인 점! 그리고 메뉴가 정갈하니 맛나다는 장점이 있다.
음식양이 적은 느낌이 있으니 양이 많은 분들은 처음 주문할 때 넉넉히 주문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메뉴가 꽤 빨리 나온다.)
그리고 예약은 필수인 거 같다!!!!!
[익선동] 호호식당 익선 : 단독룸, 예약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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