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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밥

[서울 안국역] 소금집 : 잠봉뵈르 먹으러 또 가야지 (+메뉴판)

by 디리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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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집델리 안국

그 유명한 소금집을 드디어!

♡ X 5개 (5개 만점)
+ 맛, 친절, 위생 모두 합격

평소 맛있고 웨이팅 엄청 나다고 애기만 들어 궁금했던 소금집. 

서울에 두 곳에 있다고 들었고 나는 안국점으로 갔다. 안국역에서 걸어서 5분! 

요즘은 지도가 잘 되어 있고 사람들이 항상 가게 앞에 모여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거다. 

더운 날씨 웨이팅을 감당할 수 없을 거 같아 11시 오프이라 10시 55분에 도착. 

오픈 전에 도착해도 여기에 폰 번호를 등록해놔야 한다. 

위에 저렇게 써 있는 걸 보니 웨이팅 중에 재료 소진되서 못 먹는 경우가 종종 생기나부다. 

오픈 전에 기다리며 내부 사진을. 

오픈키친으로 되어 있다. 

오픈 전에 인기메뉴를 열심히 만들고 계셨다. 우린 웨이팅 2번이라 오픈하자마자 들어갔다. 

메뉴판이 자리에 있지만 음식은 가서 계산과 함께 주문, 음식은 가져다 주신다. 다 먹은 거 리턴도 안 해도 된다. 

샌드위치 / 보드 / 핫 플래터 / 스몰디쉬로 나눠져 있었다. 

포장 메뉴판도 따로 있고. 

저 갈색 메뉴판이 와인/맥주/음료 다. 다양한 와인과 맥주가 있다. 

소금집 시즌 에일이 있어 궁금했지만 맥주는 안 마셨다. 

아마 소금집에서만 팔지 않을까 싶다. 

소세지도 팔고 있고~ 

오픈주방은 깔끔했고 엄청 열심히 만들고 계셨다. 

따란~ 우리가 주문한 게 나왔다. 

잠봉뵈르(사이드는 감자), 디카페인 콜드브루, 화이트와인 한 잔, 오늘의 수프 (화이트컬리?) 

환상의 조합이다. 

앙버터는 먹어봤어도 잠봉뵈르는 처음이었는데 빠삭한 바게트 빵과 촉촉하고 신선한 햄, 풍부한 버터까지! 풍미가 엄청났다. 진짜 또 먹고 싶은 맛이다. 

같이 먹은 디카페인 콜드브루는 콜드브루인지라 산미가 높았다. 

산미가 높은 내 입엔 그리 잘 맞진 않았지만 디카페인 캔커피를 발견했다는 것만으로 기쁨! 

같이 나온 감자도 꽤 맛났다. 

적당한 촉촉과 빠삭. 


그간 잠봉뵈르 잠봉뵈르 애기만 듣다 처음 먹어 본 잠봉뵈르는 맛이 꽤 좋았다. 

왜 유명한지 알겠다. 다른 곳에서 잠봉뵈르를 먹어보지 않아서 비교하긴 어렵지만 다음에 또 먹으러 가려 한다. 

웨이팅이 길 땐 배달해서 먹는 것도 좋겠다. 

[안국] 소금집 : 잠봉뵈르 먹으러 또 가야지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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