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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홍만당본점 - 쫄깃 과일찹쌀떡, 춈미모찌! 운영시간, 가격, 종류, 후기!

by 디리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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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역]홍만당 명동본점 - 쫄깃쫄깃 과일 찹쌀떡, 춈미 찹쌀떡


홍만당, 쫄깃 상콤!!!! 이맛이지. 
위치: 명동역 6번 출구서 도보 5분, 애플샵 골목 
주소: 서울 중구 명동 8실 11-6 1층 
운영시간: 일~월, 11:00-21:00 / 떡 나오는 시간이 따로 있음(밑에 참고) 
2020년 11월 주중 저녁, 18시 40분쯤 가니 18시에 나온 딸기는 없더라... 

 

명동 빛 축제. 너무 이쁘다.

 

최근 명동 저녁이 낮보다 환하게 밝아졌다.

연말연시 '명동 빛 축제'를 하고 있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이다. 

요건 조만간 다시 올려보겠다. 

오늘 퇴근길에 저녁을 뭐 먹을까
하다가 골목에 있는 '홍만당'을 발견했다.

떡과 과일을 좋아하는 나에게
홍만당은 완전 내 입맛이다.
떡 나오는 시간이 18시인데 내가 간 시간이 18:40분쯤이라 찹쌀떡이 없으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딸기 앙찌'(딸기+팥 찹쌀떡)를
제외한 모든 떡이 있었다. 

'딸기 앙찌'가 없어도 '딸기 앙찌'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바로 딸기와 바나나가 함께 있는
'딸바 앙찌'를 먹으면 된다.
딸기 앙찌와 200원 더 금액이 높으나 딸기도 꽤 크고 바나나도 같이 먹을 수 있으니 정말 좋다. 

홍만당은 명동의 골목 안에 있어
처음에 찾기 좀 어려울 수도 있다. 
떡 나오는 사람들은 지금도 꽤 사람이 몰려있다.
(예전보다 명동에 사람이 적음에도) 

홍만당은 인플루언서 춈미가 먹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많이 올려 '춈미 찹쌀떡'로도 불리고 있다.
춈미모찌 발음이 너무 귀엽다.

 

 

과일 찹쌀떡이 나오는 시간은 위와 같이
5타임으로 정해져 있다. 

나오는 시간 바로 직전에는 살짝 줄도 선다.

'딸기 앙찌'를 먹고 싶다면 시간 맞춰 가긴 해야겠다. 당일 예약은 불가하나
하루 전 예약하며 언제든지 픽업이 가능하니
'선물용'이나 '꼭 먹고 싶을 땐'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선물용 박스와 찹쌀떡이 들어있는 봉지
모두 너무 귀여워서 선물용으로도 딱이다. 

나도 몇 번 가족과 지인들에게 선물한 적이 있는데,
다들 무지 맛있어했다.

 

연예인도 많이 왔었나부다. 
위가 노란거 보니 귤찹쌀떡인가? 상큼하겠다. 
손빠르게 포장하시는 모습

 

꽤 다양한 과일찹쌀떡이 있었다.

나는 '딸빠 앙찌' 1개와 '청포도 앙찌' 1개,
총 2개를구매했다.

항상 딸지 앙찌만 먹었던 터라 궁금한 마음에 후딱 포장하여 바로 집에 왔다.
요즘 같을 때 밖에 서서 맛볼 순 없으니!! 

계속 오는 고객 덕에 계산하시는 분도 꽤 피곤하실 텐데 너무 친절하셨다. 설명도 잘해주시고.

기분 좋게 사서 나올 수 있었다.

아, 홍만당 명동 본점은 앉아서 먹을
카페 같은 공간은 없다.

 

딸기앙찌 모형! 
2개는 이렇게 포장해준다. 

 


먹어보자! 

봉지가 너무 귀엽다.

홍만당이란 이름과 잘 어울리는 캐릭터다. 

어떤 과일이냐에 따라 봉지 색도 달랐다.
저녁밥으로
과일찹쌀떡 2개와 무가당 두유를 먹었다. 

찹쌀떡이 달달하다 보니 무가당 두유와 딱이다. 

딸바 앙찌는 딸기도 꽤 크게 들어있고
바나나도 함께 먹을 수 있었다.
딸기+바나나 조합은 언제나 옳다. 

청포도 앙찌도 청포도가
꽤 큰 청포도가 4개 들어 있었다.

홍만당의 과일찹쌀떡은
내가 지금껏 먹은 찹쌀떡 중에
가장 쫄깃쫄깃한 거 같다.

어떻게 이렇게 쭉쭉 늘어나는 거지?!! 어떻게 만드는지 신기하다. 

아, 절대로 냉장고에 넣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 딱딱해진다고. 실온 또는 냉동보관! 

 

딸빠앙찌와 청포도앙찌
청포도앙찌
딸빠앙찌
딸바앙찌의 딸기 쪽! 바나나도 꽤 크게 들어있었다. 

 


 

 

오랜만에 홍만당 두 봉지 클리어.

딸기만 먹었는데, 다른 과일도 맛있네?
홍만당 도장깨기를 시작해야겠다. 

명동에 오면 빛 축제도 보고, 떡도 먹고,
칼국수도 드시고, 맷차도 한잔! 완전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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