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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남양주] 블루문카페: 아쿠아리움카페

by 디리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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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문 카페, 다양한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수족관 카페! 
주소: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491
영업시간: 11~23시(토,일은 24시) 
방문 시기: 2020년 11월 토요일 오후 
주문 메뉴: 치즈떡볶이
다양한 음료&요리와 물고기까지.
카페자리에 앉아 떡볶이를 먹으며 물멍하기.

날이 많이 추워졌다. 

어젯밤 '나혼자산다'에서 물멍하는 걸보고 물고기를 보러 가기로 했다.

나혼산에 나온 곳에 갈까 아니면 다른 곳에 갈까 보다가 

니모 등 알록달록한 '해수어'와 '블랙팁 리프 샤크'가 있는 곳을 찾았다.

바로 남양주에 있는 '블루문'이라는 수족관 카페. 

찾아보니 자녀에게 물고기를 보여주기 위해 자녀 동반 고객도 

많은 거 같고 덥고 추울 때 실내 데이트를 위해 찾는 분들도 많은 거 같다. 

집에서 1시간 30분 드라이브도 할 겸 우리도 렛츠고!

카페 위치는 남양주이고 북한강 부근에 있어 

카페도 구경하고 북한강변 산책하기에도 좋다.

(카페에서 강이 보이진 않는다.)

서종, 양평 부근이고 주변에 워낙 맛집도 많은 터라 

드라이브도 하고 맛집도 가고 물고기 구경에 차 한잔까지.

코스가 좋아 보인다.

입구에선 이렇게 곰인형이 반겨주고 있다.

여기 앉아서 사진도 많이 찍더라. 

주차장은 카페 앞뒷면으로 꽤 자리가 많았고 

카페 내부도 1층, 복층으로 되어 있어 자리가 꽤 많았다. 

카페 정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더욱 넓어 보였다.

이렇게 자리에서 멋진 해수 어항을 볼 수 있었다.

자리도 많고 몇 자리는 어항과 붙어 있어 

물 멍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층고가 높았고 복층으로 되어 있어 

위에도 자리가 있었다.

아이들이 복층이 신기한지 계속 왔다 갔다 하는 걸 볼 수 있었다. 

입구 정면으로 이렇게 음료와 요리 주문할 수 있는 카운트가 있었다.  

기본적인 카페 음료 메뉴와 

파스타, 피자, 치즈떡볶이, 빙수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아쿠아리움 카페'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

물고기를 볼 수 있어서 그런지 

메뉴 가격은 타카페보다 높은 편이었다.

우리는 아점을 먹었더니 오후 3시가 되니

배가 좀 고파 간단히 간식으로 치즈떡볶이를 주문했다. 

이렇게 어항 바로 옆에서 물멍을 하며 먹을 수 있었다.

16,000원 치즈떡볶이 치고는 치즈 양이 너무 적었다.

떡볶이 맛은 쏘쏘였고 배가 고파서 그런지 잘 먹었다.

치즈가 더 많았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지만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카페가 흔치 않고

물고기를 보며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로 충분했다.

(입장료 개념으로 보면 맘 편하다.)

떡볶이를 먹으며 옆에 있는 어항을 찍어봤다.

평소 '물고기'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바로 옆에서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걸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보게 되었다.

왜 '물멍'을 하며 힐링하는지 알겠다.

떡볶이를 먹으며 한참 물멍을 하다

'블루문 아쿠아리움 카페'를 돌아보았다.

아무래도 카페가 넓고 물고기도 있고 하다 보니

카페에 오는 목적이 '물고기 구경'이 되어 이런 안내판도 있나 보다.

카페 곳곳에 정말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었다.

장어, 상어, 거북이, 개구리, 니모 등등!

(다른 물고기도 많았는데 이름을 모른다..)

역시 물고기는 해수어가 멋지다.

진짜 아쿠아리움에 온 거 같았다. 

특이한 물고기들이 많았다.

옆으로 누워있길래 죽었나? 싶었는데

자고 있는 물고기였다.

작은 거북이도 있고!

거북이들이 물속에 안 있고

저렇게 위로 다 올라와 있었다. 겹겹이.

물을 싫어하는 건가?

카페 중앙에 있던 이 어항에는

'블랙팁 리프 샤크'가 있었다.

이 상어는 계속 움직이는데

남편이 애기하기론 이 상어는 아가미가 없어

가만히 있으면 숨을 쉴 수 없어 계속 돌아다닌다고 한다.

이렇게 해초도 판매하고 있었다.

물멍하기 딱 좋은 카페!

카페 안에 천 원으로

스마트폰 사진 인화 기계가 있었다.

우리도 사진 한잔을 인화했다.

카페 내부에 남녀 분리 화장실 있었고

깔끔해서 더욱이 좋았다.

남자화장실은 모르겠고

여자화장실에는 이렇게 diaper table이 있어

자녀 동반 고객에게 좋을 거 같다.

개인 카페에서 이렇게

diaper table까지 구비해놓기가 쉽지 않은데 

여러모로 고객을 위한 많은 배려가 느껴졌다.


물고기를 좋아하는 남편 덕에

가게 된 '아쿠아리움 카페, 블루문'

물고기에 큰 관심이 없는 나는 남편 구경할 동안

볼 책을 챙겨갔는데.

책을 열어 볼 틈도 없이 

물고기 보느라 몇 시간이 흘렀다.

물멍이 이렇게 재미난 지 처음 알았다.

 

[남양주]블루문카페(수족관카페)-실내데이트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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