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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카페인X] 을지루이스 : 메뉴판과 위치, 후기!

by 디리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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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루이스

독특한 분위기와 감각적인 인테리어


친구가 을지로 핫플이 있다며 을지로다운 카페에 데려가겠다며 소개해준 '을지루이스'

을지루이스는 충무로역과 명동역, 을지로 3가역의 딱 중간에 있는 카페 겸 와인바이다. 

 

요즘은 워낙 카페가 없을 거 같은 곳에 카페가 있고, 식당이 없을 거 같은 곳에 식당이 있기에 다들 잘 찾으시지만 '을지루이스'도 참 카페가 없을 거 같은 곳에 위치해 있다. 4층까지 걸어 올라가야한다. 

이걸 발견하면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올라가는 길에 을지루이스 강아지 알바생에 대한 애기도 써 있고~ 

아직 멀었다... 4층까지 올라가야한다.. 노란 화살표를 잘 보고 올라가면 된다. 

올라가즈아~ 

4층에 도착하면 감각적이고 독특한 인테리어가 맞이해준다. 

을지루이스는 실제로 영국분이 운영하시는 곳이다. 한국여자분과 결혼해서 을지로에 카페를 내셨다고 한다. 사장님 이름이 루이스라 을지로에 있는 루이스.. '을지루이스' 이렇게 카페 이름이 정해졌다. 

낮에는 카페, 저녁엔 와인바를 운영하시고 카페는 영국 디저트와 티를 함께 판매한다. 

메뉴판~ 꽤 메뉴가 많다. 

1인 1잔은 기본이줘~ 

커피, 티, 에이드 등등!  스콘, 푸딩 등 디저트도~ 

디카페인 커피가 없는 건 참 안타깝다. 맛난 디저트엔 디카페인 라떼가 딱인데. 

와인안주가 될 만한 음식들도 있고~ 

바틀와인도 매우 다양하게 있다. 

아, 참고로 테이블이 몇 개 안된다. 4개? 공간이 큰 편은 아니고 작은 편이다. (답답한 걸 싫어하시는 분께는 비추다.) 

테이블 옆엔 이렇게 멋진 페이크 벽난로도 있고.

디카페인커피가 없어 주문한 매실 에이드. 이것도 맛있었다. (단 디저트엔 안 어울렸지만.) 

디저트가 유명하다고 하니 푸딩도 주문했다. 

따듯하게 구워진 케이크 위에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시럽. 맛있다. 

스콘도 주문했다. 

점심을 먹고 와서 배가 불러서 더 그랬겟지만 스콘은 좀 평범했다. 

스콘과 푸딩 둘 중 하나만 먹을 수 있다면 푸딩을 고르겠다. 

스콘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파는 맛이였지만 푸딩은 흔치 않은 맛이다. 

매실에이드와 푸딩, 스콘. 스콘을 주문하면 버터와 쨈을 함께 준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친구와 수다수다.

한참을 애기하다 나왔다. 

을지루이스의 명함.  

 


안에 살짝 보이는 강아지! 

난 강아지를 좋아해서 바로 옆에 쓱 지나가고,

내 의자에 같이 앉아있고해도 괜찮았다.

혹시나 그런게 싫다면 강아지가 없는 날 가야할 듯하다. 

 

엘베없이 4층까지 걸어올라가야하고

디카페인 커피도 없지만

그래도 독특한 분위기와 흔치 않은 디저트(푸딩) 덕분에

주변에 가면 한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충무로에 있는 '스페인책방'

 

충무로에 있는 '스페인책방'

스페인책방 5층에 있지만 603호인 서점 충무로에 예전부터 가고 싶던 서점이 있었다. 사진을 봐서는 자리도 좀 있길래 북카페인가 싶기도 했다. 스페인책방이기에 스페인 관련 책만 있나 했는데.

drsp0318.tistory.com

[디카페인X] 을지루이스 : 메뉴판과 위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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