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자연드림 찐후기

서울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신청&구매후기

feat.자연드림

신청: ecoemall.com

구매처: 자연드림 홈페이지 (지역, 구마다 다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라는 게 있다고 해서 신청해봤다. 지역/구마다 예산이 정해져 있어 선착순 마감한다고 해서 알고나서 바로 신청해 보았다. 내가 신청한게 21년 7월이라 이미 마감된 곳도 있었는데 다행히 우리 구는 아직 받고 있었다.

지원대상: 지원일 현재 임산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
지원내용: 1인 당, 48만원으로 정부에서 384,000원(80%)지원받고 본인부담금 96,000원(20%)을 사용

위의 내용으로 신청가능하고 본인 부담금이 20%고 384,000원을 지원받는 거니 신청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구매처는 한살림, 자연드림 등 지역별로 지정해 놨다고 하고 우리는 자연드림이었다.

ecoemall.com 에서 임신확인서 등을 첨부하고 신청하니 한달 뒤 쯤 이렇게 문자가 왔다. 문자 오는데 꽤 오래 걸렸다.. 왜일까?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에 선정되었다며 나의 고유코드가 기재되어 있었다.

자연드림에 들어가 나의 고유코드를 입력해서 가입을 했다.

꾸러미 회원가입을 한 후 완성형 꾸러미 / 선택형 꾸러미 이렇게 나눠져있다.

완성형 꾸러미는 자연드림에서 여러 상품을 모아 꾸러미를 만들어 놔 꾸러미 속 상품을 보고 꾸러미 종료만 결정하면 그 안에 포함된 상품이 배송되는 거고 선택형 꾸러미는 내가 물품 하나하나를 골라 꾸러미를 만드는 거다.

선택형 꾸러미를 고르면 자연드림의 모든 상품 구매가 가능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내 느낌엔 약간 인기 많은 상품, 특가 상품은 구메가 안 되게 막아 놓은 느낌이다.

임산부 꾸러미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제한되어 있던데 이건 좀 아쉬었다.

이렇게 구매해봤다. 1회에 3~10만원으로 주문가능하다하여 난 3만원에 맞춰 구매했다.

총 상품 구매금액이 30,720원이고 지원금 24,576원 + 자기부담금 6,144원이다.

6,144원으로 3만원 정도의 물품을 구매한 격이다.

구매 후 몇 일 뒤 집에 자연드림 택배가 도착했다.

이 때 임신 초기라 한참 단거 먹고 싶고 한식이 좋을 떄라 유기농 과자와 나물 종류를 구매했다.

맛났던, 또 먹고 싶은 유기농 현미 초코퐁!

유기농 현미튀밥에 유기농 초콜릿을 입힌 과자다. 초코니 당연히 달다. 입이 심심할 때 그냥 먹거나 우유에 타 먹었는데 그냥 먹을 땐 튀밥이 빠삭하진 않은데 우유에 타 먹으니 더 빠삭해져 맛있었다. 우유나 요거트에 넣어먹는 걸 추천!

유기농 검정깨 스낵은 튀기지 않고 구워서 다른 과자보다는 담백하다. 그리고 달다. 이것도 한참 과자먹을 때 시중과자 대용으로 잘 먹었다.

유기농 현미 쌀튀밥은... 너무 아가꺼다^^

바삭할 줄 알았는데 바삭하지 않아 조금만 먹다가 말았다. 재구매는 안할 듯.

요건 집에서 먹던 올리고당이 다 떨어져 구매해봤다.

유기농 프락토 올리고당은 처음이다. 요리할 때 넣어야지~

결혼하고 처음으로 사본 도라지.

배우자가 도라지무침을 좋아하고 기관지가 안 좋아 도라지무침을 해드리기 위해 구매해봤다. 손질도 다 되어 있고 만족!

애느타리버섯은 할인하길래 구매했다. 야채볶음 할 때 넣어야지!

유기농파 / 고구마줄기 / 미나리!

유기농파는 오자마자 시들했다. 원래 유기농파는 시들한가? 시들시들해서 조금 아쉬었던 파.

고구마 줄기는 손질해서 고구마줄기무침 만들어서 잘 먹었다. 미나리도 미나리 무침!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이용해보니

일단 이런 혜택이 없는 거보단 있는게 훨씬 낫다.

단, 구매처가 너무 한정적이고.

그 구매처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을 제한해 놓은게 아쉬었다.

남은 포인트는 훗날 아가 이유식 먹을 때 유기농 고기를 구매해야겠다.